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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신용보증재단은 비대면 보증 모바일 앱 '이지원(Easy One)'의 지원 대상을 법인기업과 개인사업자 공동대표 기업까지 전면 확대하고, PC 접수와 '이어하기' 기능을 새롭게 구축했다고 1일 밝혔다.
그동안 비대면 보증 서비스는 단독 대표 체제의 개인사업자 중심으로만 운영돼 왔다. 대표자가 여러 명인 공동대표 기업은 개별 동의 절차가 복잡하고, 법인기업은 정관·주주명부 등 제출해야 할 증빙 서류가 많아 영업점을 직접 찾아야만 했다. 일손이 부족해 자리를 비우기 힘든 영세 법인과 공동대표 기업인들에게는 적지 않은 부담이었다.
이번 고도화 개편에 따라 공동대표 기업은 대표 한 명이 신청을 시작하면 다른 대표자에게 앱을 통해 정보 제공 동의와 서류 제출을 간편히 요청할 수 있다. 대표자별 서류 제출 현황도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하다.
법인기업의 서류 제출 절차 역시 간소화됐다. 법인등기부등본 등 공적 서류는 사전 동의를 거쳐 시스템에서 자동으로 수집되며, 정관과 주주명부 등 추가 제출 서류는 스마트폰 사진이나 파일 형태로 간편하게 첨부하면 된다.
작은 모바일 화면 입력이 낯설거나 긴 서류 작성이 번거로웠던 고객을 위해 PC 신청 채널도 열었다. 앱에서 본인인증과 최초 회원가입을 마친 뒤 PC 화면을 통해 서류 입력과 전자 약정을 큰 화면에서 진행할 수 있다. 실사 확인이 필요한 사업장 사진 등은 PC 화면에 뜨는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찍어 바로 등록할 수 있다.
생업으로 인해 작업을 중단해야 하는 자영업자의 특성을 배려한 '이어하기' 기능도 눈에 띈다. 손님 응대나 추가 서류 준비로 입력을 중단하더라도 기존에 입력한 정보가 유지돼, 언제든 직전 단계부터 신청을 이어갈 수 있다.
이용자는 사전 입력 정보만으로 자신에게 가장 유리한 보증상품을 추천받을 수 있어 일일이 상품을 비교하는 수고를 덜게 된다. 특히 자동 심사 요건에 걸려 비대면 진행이 막히더라도 즉시 가까운 영업점 전문 상담으로 연결되는 '안전장치'를 마련해, 탈락 걱정 없이 기업 상황에 꼭 맞는 심사를 원스톱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시석중 경기신보 이사장은 "복잡한 서류 절차나 대표자 구성 때문에 비대면 금융 혜택에서 소외됐던 기업들의 문턱을 대폭 낮췄다"며 "생업 현장을 지켜야 하는 도내 기업인들이 시간과 비용 부담 없이 제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금융 편의를 지속해서 넓혀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