吳와 정책 연대 강조…"중도 확장 열쇠는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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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대표는 이날 오후 3시께 MBN '시사스페셜 정운갑의 집중분석'에 출연해 "제가 제명을 결정한 당사자고 지금 지도부에서 제명을 결정했다"며 "제명의 원인이 됐던 정치적·법적 문제 그 어떤 것도 해결되지 않았다. 제가 지도부에 있는 한 복당 문제는 아직 거론할 시점도, 조건도 마련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보수 연대에 대해서는 당원들의 뜻을 기준으로 삼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장 대표는 "대한민국의 건국, 산업화, 민주화 과정에서 우파 정당이 해왔던 역할과 추구해 왔던 가치에 동의하는 세력들과 연대하겠다는 게 원칙"이라며 "연대와 통합을 통해 우파 전체의 에너지와 파이가 커지는 것이 기준"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무엇보다 그 모든 것을 결정하는 건 당원"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오세훈 서울시장과의 협력에도 긍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장 대표는 "오 시장께서 안정적으로 서울시정을 운영해 주시고 국민의힘과 계속 소통하면서 정책적 연대를 통해 서울 시민의 삶, 나아가 국민의 삶을 잘 살피는 데 힘을 모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통합과 연대가 필요한 시점이 있을 것"이라며 "필요한 시점에 필요한 범위 내에서 필요한 방법으로 당 지도부가 당원들의 뜻을 모아 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차기 당 대표 연임 도전 여부에 대해서도 가능성을 열어뒀다. 장 대표는 "2028년 총선에서 승리하고 그다음 대선에서 승리하려면 어떤 리더십이 필요한지 그때 가서 당원들이 결정할 것"이라며 "그 결정에 따르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 필요하다면 책임을 피할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 특히 "총선에서 과반을 확보하고 정권을 교체해야만 이재명 정부 들어 무너진 시스템을 바로잡을 수 있다"며 "총선 승리 기반을 마련하는 게 남은 10개월 동안 해야 할 가장 큰 과제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이어 차기 보수 진영 대선 후보와 관련해서는 "지금 누가 대선 후보가 될 것 같다든지 누구를 염두에 둔다고 말씀드리는 건 큰 의미가 없다"며 "국민께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면서 국민이 원하는 시대정신을 진정성 있게 구현해 내는 사람이 선택받는다"고 말했다.
중도층 외연 확장 방안과 관련해서는 "통합이나 연대를 먼저 말씀하는 분들이 있는데 중도층으로의 외연 확장은 결국 정책"이라며 "이재명 정부가 잘못하고 있는 정책들을 비판하는 것을 넘어 국민께서 공감할 수 있는 정책적 대안을 제시해 나가는 것이 중도 확장의 열쇠"라고 말했다.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 등 중앙선관위 문제와 관련해서는 "선거에 부정이 있다면, 그리고 그것이 납득할 수 없는 부정이라면 우리가 이긴 선거든 진 선거든 반드시 재선거로 연결되는 것이 맞다"고 말했다. 또 "선거에 부정이 있다면 선거의 유불리를 따지거나 선거 결과의 승패를 따질 문제가 아니다"라며 "반드시 그 실체를 밝혀서 문제를 뿌리 뽑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검의 서울 올림픽공원 투표용지 공개 검증과 관련해서는 "특검 수사를 전적으로 불신한다거나 완전히 잘못됐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면서도 선관위가 재검표 과정에 참여한 데 대해서는 아쉬움을 나타냈다.
그는 "수사 대상인 선관위를 재검표 당사자로 참여하게 한 것은 수사의 원칙상 맞지 않는다"며 "선관위도 참관인으로서 참여하는 게 맞았다"고 말했다. 이어 "검증하고 남은 투표용지는 특검이 보관해서 증거 가치가 훼손되지 않도록 해야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의 조희대 대법원장 국정조사 추진과 관련해서는 장외투쟁 가능성을 시사했다. 장 대표는 "국회 내에서만 싸운다면 저희가 절대적으로 수적 열세에 있기 때문에 막아낼 수 없다"며 "국민들의 힘이 필요한 부분에 있어서는 장외로 나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는 민주당이 올해 말 조 대법원장에 대한 탄핵을 추진할 것으로 내다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