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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불꽃축제 7일 개최…광안리·이기대·동백섬 밤바다 수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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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돌 기자

승인 : 2026. 11. 02.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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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7시부터 한 시간 불꽃쇼
안전요원 7천명·중점관리구역 42곳
광안대교·해변도로 단계별 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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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회 부산불꽃축제 포스터
광안대교를 배경으로 피어나는 불꽃이 광안리와 이기대, 동백섬 앞바다를 잇는다. 제21회 부산불꽃축제가 오는 7일 오후 7시부터 한 시간 동안 부산 밤바다를 무대로 펼쳐진다. 올해는 '부산의 꿈'을 주제로 초대형 불꽃과 광안대교 조명을 결합한 입체적인 연출을 선보인다.

1일 부산시에 따르면 올해 축제는 중국 SUNNY사의 해외초청불꽃쇼로 시작한다. 오후 7시 25분부터는 한화의 부산멀티불꽃쇼가 30분간 이어지고 마지막 5분은 시민과 현장 근무자에게 감사를 전하는 커튼콜 불꽃으로 마무리한다.

부산멀티불꽃쇼는 '부산의 꿈'을 주제로 설렘·담대·환희 등 세 개의 장으로 구성된다. 25인치 초대형 불꽃과 나이아가라·웨이브 불꽃에 광안대교 조명을 결합하고, 세 곳에서 불꽃을 쏘아 올려 입체적으로 연출한다.

사전행사로는 오후 4시부터 10분간 공군 블랙이글스 에어쇼가 펼쳐진다. 해변 독서와 미술 체험, 지역 인디밴드 공연도 마련된다. 오후 6시에는 시민 사연과 신청곡을 소개하는 불꽃 프롤로그가, 오후 6시 50분에는 특별 초청인사들의 터치버튼 행사와 카운트다운이 진행된다.

유료좌석은 약 1만7000석이다. 지난해보다 늘어난 약 3000석은 외국인 관광상품석으로 운영한다. 부산시민에게는 R·S석 10%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문화소외계층과 지역사회 공헌자를 위한 초청석 1300석도 마련한다.

시는 안전관리요원 약 7000명을 배치하고, 주요 진입로와 도시철도 역사 등 42곳을 중점관리구역으로 지정한다. 백사장과 해변로는 혼잡도에 따라 입장을 제한하는 단계별 총량제를 적용한다. 응급의료부스 8곳과 구급차 32대를 확보하고 카카오맵으로 실시간 혼잡도와 편의시설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교통 통제도 단계적으로 시행한다. 광안대교는 2일 오후 8시부터 상층부 일부 차로를, 4일부터 하층부 일부 차로를 통제한다. 행사 당일에는 상층부를 오후 3시30분부터, 하층부를 오후 6시30분부터 자정까지 전면 통제한다.

광안리 주변 도로는 당일 오전 10시 광안해변로 언양삼거리∼만남의 광장 구간부터 통제하며, 오후 4시와 5시에 통제 범위를 확대한다. 행사 종료 후에는 도시철도 증편과 시내버스 집중배차로 관람객 귀가를 지원한다.

전재수 시장은 "시민과 국내외 관광객 모두가 안심하고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행사 준비부터 종료까지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부산불꽃축제가 세계적인 축제로 더욱 빛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영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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