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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지난달 10일부터 25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한국 콘텐츠 복합 홍보관 코리아360(KOREA 360)에서 '카카오프렌즈 특별전시'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인도네시아는 인구 약 2억8000만명의 동남아시아 최대 소비시장으로, K-콘텐츠에 대한 관심도 높은 국가다. 콘진원은 현지 소비자에게 한국 캐릭터의 경쟁력을 알리고 시장 진출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해 이번 전시를 기획했다.
전시장에는 라이언과 어피치, 춘식이 등 카카오프렌즈의 대표 캐릭터와 관련 상품이 소개됐다. 대형 캐릭터 포토존과 선호 캐릭터 투표, 상품 체험 공간 등을 마련해 방문객들이 캐릭터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팔로우와 시장조사 설문에 참여한 방문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캐릭터 상품도 증정했다.
이번 전시의 또 다른 목적은 현지 소비자 조사다. 콘진원은 방문객을 대상으로 한국 콘텐츠 관심도와 카카오프렌즈 인지도, 선호 캐릭터, 한국 캐릭터 상품 구매 경험 등을 묻는 18개 문항의 설문을 진행했다. 희망 상품군과 적정 가격대, 선호 구매 채널, 현지 구매 과정의 어려움 등 실제 소비와 관련된 항목도 포함했다.
콘진원은 개인정보를 제외한 설문 결과를 분석해 현지 소비자의 캐릭터 선호도와 구매 수요, 유통 환경 등을 파악하고 국내 캐릭터 IP 기업의 인도네시아 진출 전략 수립에 활용할 계획이다. 단순한 전시와 홍보를 넘어 현지 시장에 대한 구체적인 소비자 데이터를 확보해 국내 기업의 해외 사업화를 뒷받침한다는 취지다.
신화범 콘진원 인도네시아비즈니스센터장은 "이번 전시는 한국 캐릭터 IP의 매력을 인도네시아 소비자에게 직접 알리고 현지 시장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며 "국내 캐릭터 기업들이 인도네시아에서 새로운 사업 기회를 발굴하고 안정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리아360은 콘진원이 자카르타에서 운영하는 한국 콘텐츠·상품 복합 홍보 공간으로, K-콘텐츠 전시와 체험, 한국 브랜드 판로 지원, 문화행사 등을 통해 현지 한류 확산을 지원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