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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학생 1426명 참여…예술로 마음 잇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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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숙 기자

승인 : 2026. 11. 0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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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일 서울학생 예술몽땅 페스티벌
본선 27개 팀 공연·AI 미술 65점 전시
예술축제
서울지역 초·중·고 학생 1426명이 참여한 예술축제가 오는 4일부터 사흘간 열린다. 학생들이 음악과 미술을 통해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고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는 정서 기반 예술교육의 장이 마련된다.

2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오는 4~6일 서울시교육청 대강당에서 '2026 서울학생 예술몽땅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국악·오케스트라·송앤밴드·갤러리 등 4개 분야에서 학생예술동아리의 활동 성과를 선보이는 자리다.

지난 9월 온라인 예선에는 서울지역 학생예술동아리 75개 팀, 1426명이 참가했다. 학생들의 공연 영상과 작품은 학교예술교육 유튜브 채널 '예몽TV'에 공개됐으며, 지난달 기준 누적 조회수 1만5921회를 기록했다. 영상 조회수와 '좋아요' 수도 심사에 반영됐다.

본선에 진출한 27개 팀은 4일 국악, 5일 오케스트라, 6일 송앤밴드 공연을 각각 오후 2시부터 선보인다. 갤러리 전시는 같은 기간 교육청 1층 로비에서 진행된다. 올해는 오케스트라 분야를 신설해 학생들이 합주를 통해 협력과 조화의 가치를 경험하도록 했다.

특히 갤러리에서는 학생예술동아리 작품과 함께 '마음풍경 AI 미술 공모전'에 출품된 학생 작품 65점이 전시된다. 학생들이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이미지로 표현한 작품들이다.

시교육청은 학생들의 관람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신청 학교에 왕복버스를 지원한다. 현재 6개 학교가 관람을 신청했다. 학생 예술활동은 연말까지 이어진다. 이달에는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뮤지컬·연극 발표회가, 다음 달에는 서울학생 필하모닉오케스트라 공연이 예정돼 있다.

시교육청은 현재 초·중·고 50개 학교에서 '예술로 숨 쉬는 학교'를 운영하며 학생들의 정서 표현과 공감 능력을 높이는 예술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정근식 시교육감은 "예술은 말로 다 표현하지 못한 마음을 드러내고 서로 다른 생각과 감정을 이해하며 우리를 연결하는 소중한 언어"라며 "학생들이 예술을 통해 자신의 마음을 발견하고 서로의 다름을 존중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예술이 일상이 되는 학교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박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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