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비 증액·공사 기간 연장 거쳐 사업 재추진
우선시공분 120일…본공사 실시설계 8개월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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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는 2일 '동탄 도시철도 건설공사(1단계) 우선시공분 착수식'을 열고 사업 추진을 본격화했다.
동탄 트램 사업은 건설사들의 입찰 불참과 단독 응찰에 따른 유찰이 이어지면서 사업자 선정에 어려움을 겪었다. 공사비 상승과 공사 기간 부족, 지하 매설물 이설 비용 부담 등이 건설사들의 참여를 제약한 요인으로 꼽혔다.
화성시는 입찰 조건을 조정하며 사업 재추진에 나섰다. 공사비를 증액하고 공사 기간을 연장하는 한편, 지하 매설물 이설 비용의 불확실성을 줄이는 방향으로 계약 조건을 손질했다.
단독 응찰한 DL이앤씨 컨소시엄과 수의계약을 추진했으나 2025년 12월 컨소시엄이 참여 의사를 철회하면서 계약이 무산되기도 했다. 이후 입찰과 계약 절차를 다시 진행한 끝에 DL이앤씨 컨소시엄을 실시설계 적격자로 선정하고 우선시공분 공사 계약을 마무리했다.
이번 우선시공분 공사는 본공사에 앞서 현장 여건을 확보하기 위한 사전 준비 단계다. 현장사무소와 차량기지 가설울타리 설치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우선시공분 공사 기간은 착공일로부터 120일이며, 본공사 실시설계는 앞으로 8개월간 진행된다.
동탄 트램 1단계 사업은 병점역∼동탄역∼차량기지 17.8㎞와 망포역∼동탄역∼방교동 13.7㎞ 등 총연장 31.5㎞ 구간에 정거장 33곳과 차량기지 1곳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시는 실시설계와 우선시공분 공사를 진행한 뒤 관련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본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정명근 시장은 "실시설계 적격자 선정과 우선시공분 공사 계약을 마무리했다"며 "실시설계와 공사를 안전·품질 기준에 따라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