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과수 등에 감정 의뢰 예정…목격자 대상 탐문수사 병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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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수서경찰서와 강남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등 관계기관은 이날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2시께까지 구룡마을 화재 현장에서 2차 합동감식을 진행했다.
합동감식반은 지난달 28일 조사 구역을 설정한 뒤 30일 1차 감식을 실시했다. 당시 불에 탄 가구 등을 옮기고 잿더미를 파헤쳐 발화 흔적을 조사했지만 원인을 특정하지 못해 이날 추가 감식에 나섰다.
그러나 2차 감식에서도 발화 원인은 확인되지 않았다. 합동감식반은 추가 현장 감식 없이 이번 조사에서 확보한 감정물 3점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 전문기관에 보내 화재 흔적과 특이사항을 분석할 계획이다.
경찰은 감정 결과를 기다리는 한편 최초 신고자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탐문수사를 이어갈 방침이다. 현재까지 방화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
구룡마을은 지난달 27일 오후 3시50분께 2지구 가건물에서 시작된 불이 강한 바람을 타고 주변으로 번졌다. 소방당국은 인력 232명과 헬기 6대 등 장비 110대를 투입해 12시간 49분 만인 다음 날 오전 4시39분께 완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