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추경 예산 반영 촉구…시의회 재검토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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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성남시에 따르면 최근 시의회 임시회에서 포럼 개최 예산 5억5000만 원이 전액 삭감됐다. 시는 추가경정예산안 심의에서 예산을 다시 확보하기 위해 시의회와 협의할 방침이다.
이 포럼에는 아시아 40~50개국 정부 대표와 국내외 전문가 등 3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었다. 성남시가 유엔과 협의해 직접 유치한 첫 국제회의로, 예정대로 열리면 2009년 이후 18년 만에 국내에서 개최되는 지속가능교통 포럼이다.
시는 주최 기관인 유엔지역개발센터와 2025년 11월부터 개최 방안을 논의해 왔다. 지난 7월에는 유엔본부를 방문하는 등 준비를 이어왔다.
시는 이번 포럼을 지역의 첨단기술과 산업 역량을 해외에 소개하고 기업의 국제 교류를 넓힐 기회로 보고 있다. 개최가 무산되면 국제기구와의 신뢰에 영향을 주고, 향후 국제행사 유치와 협력사업에도 차질이 생길 수 있다는 입장이다. 지역기업의 해외 진출 기회와 행사 개최에 따른 경제적 효과가 줄어들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했다.
삭감된 예산에 대해서는 행사 운영에 필요한 최소 비용이라고 설명했다. 해외 참가자의 항공료와 숙박비 등 대부분의 비용은 유엔이 자체 부담하는 구조라는 것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예산 삭감은 행사 개최 여부를 넘어 오랜 기간 쌓아온 신뢰와 지역 산업의 성장 기회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며 시의회에 재검토를 요청했다.
이어 "추가경정예산 심의가 사실상 마지막 기회인 만큼 포럼의 필요성과 기대효과를 충분히 설명하고 시의회와 긴밀하게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