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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부안군에 따르면 지난 4일 군청 3층 중회의실에서 '제1기 부안군 공론화위원회' 위원 위촉식과 첫 회의를 열었다.
공론화위원회는 주민과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듣고, 객관적인 사실 관계 확인과 숙의를 거쳐 정책 권고안을 마련하는 역할을 맡는다.
위원회 출범은 지난 4월 7일 부안군과 초고압송전철탑 백지화 부안군 대책위원회가 공론화를 통한 갈등 해결에 뜻을 모은 데 따른 후속 조치이다. 부안군과 대책위는 '부안군 공론화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제정을 바탕으로 대화와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부안군은 대책위와의 협의를 통해 대책위 뿐만 아니라 주민대표와 관련 전문가, 군의원 등이 참여하는 위원회를 구성하고 서로 다른 입장을 함께 검토할 수 있는 논의의 장을 마련했다.
위원회는 군의원 2명, 대책위 추천 위원 2명, 서남권 해상풍력 공동접속설비 경과가 예상되는 주산·행안·변산·상서·하서면 주민대표 각 1명, 관련 전문가 3명, 당연직 공무원 1명 등 총 13명으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앞으로 송전선로 건설계획과 추진경과를 공유하고, 입지선정 과정과 주민피해 우려사항 등 주요 쟁점을 살펴볼 예정이다. 또 이해관계자 및 주민들의 의견 청취와 전문가 검토를 통해 지역 발전과 주민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안 및 개선방안 등을 논의한다.
논의 과정에서는 확인된 사실과 추가 검토가 필요한 사항을 구분하고, 쟁점별 합의사항과 이견사항을 정리해 최종 정책 권고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권익현 군수는 "위원회가 주민의 우려를 세심하게 살피고, 서로 다른 의견을 충분히 경청하면서 부안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는 대화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며 "어려운 역할을 맡아주신 위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리고, 적극적인 참여와 지혜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