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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무 건전성 빛난 교직원공제회, 회원복지·지역상생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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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숙 기자

승인 : 2026. 11. 05.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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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자산 85조·12년 연속흑자 등 성과
보험 대상 늘리고 문화행사 등 협력
소상공인 공공조달 참여 확대 추진
한국교직원공제회가 총자산 85조원 돌파, 12년 연속 흑자, 보험자산 4조원 달성 등 재무 성과를 바탕으로 회원 복지와 지역사회 상생을 확대하고 있다. 안정적인 자산운용으로 약 94만명에 달하는 교육가족의 생활 안정을 뒷받침하는 한편 공공조달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의 판로 확대에도 나서고 있다.

1971년 교직원의 생활 안정과 복리 증진을 위해 설립된 공제회는 회원 부담금과 투자수익 등을 바탕으로 약 86조원의 자산을 운용하고 있다. 올해는 금융 안정성을 토대로 회원 복지와 사회적 책임 강화에 주력했다.

5일 공제회에 따르면 2025회계연도 결산 결과, 총자산은 85조8938억원으로 전년보다 15.2%(11조3029억원)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1조8618억원으로 12년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기금운용 수익률은 11.0%였고 금융투자 부문에서는 21.9%의 수익률을 거뒀다. 준비금 적립률도 117.2%로 2018년 이후 8년 연속 100% 이상을 유지했다. 이는 장기저축급여와 생활자금 지원 등 회원 복지사업의 안정적인 운영 기반이 되고 있다.

공제회는 올해 보험과 문화·의료서비스를 확대하며 재직부터 퇴직 이후까지 아우르는 복지체계 강화에도 나섰다. 지난 5월에는 1995년 보험사업 본격화 이후 처음으로 보험자산 4조원을 돌파했다. 교직원 전용 보험인 '교직원라이프'는 본인과 배우자, 직계존비속까지 보장한다.

문화·여가 복지도 확대했다. 지난 3월 동국대학교일산병원과 문화행사 및 자산관리 강연 등을 추진하기로 했으며, 6월에는 건국대학교와 장기저축급여 단체가입 및 복지서비스 확대 협약을 맺었다. 9월에는 출자회사인 The-K제주호텔이 리모델링을 거쳐 402개 객실을 갖춘 '쉐라톤 제주 호텔'로 재개관했다.

나아가 교육기관 전자조달시스템인 학교장터(S2B)를 통해 교육기관의 계약업무 투명성을 높이고 소상공인과 사회적 배려기업의 공공시장 진입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3월 부산시교육청, 부산시어린이집연합회와 협약을 맺고 어린이집 계약업무 표준화에 나섰다. 같은 달 서울 성동구도시관리공단, 서울시소상공인연합회와 협력해 지역 소상공인의 공공조달 참여 확대도 추진했다.

5월에는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와 협약을 체결해 계약업무 효율성을 높이기로 했다. 8월에는 대구시교육청과 손잡고 장애인기업과 사회적 배려기업의 공공구매 참여를 지원했다. 공제회는 경영 투명성 강화에도 힘을 쏟아 올해 감사원의 '2026년 자체감사활동 심사'에서 최고등급인 A등급을 획득했다. 10월에는 한국벤처투자와 감사업무 협약을 맺고 감사기법과 전문인력 교류를 추진하기로 했다.

공제회 관계자는 "장기적인 안목으로 리스크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자산배분의 다변화와 운용체계의 고도화, 투자 전문성 강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회원의 소중한 자산을 더욱 책임감 있게 운용하고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수익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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