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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석중 경기신보 이사장 “이지원 혁신 통해 소상공인 경영 안전판까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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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엄명수 기자

승인 : 2026. 11. 06.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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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증 신청 앱에서 종합 사후관리 플랫폼으로 도약
마이페이지서 기한연장·대환보증 비대면 처리
셀프 경영진단·온라인 'G-캠퍼스' 연계로 자생력 강화
시석중 경기신보 이사장
시석중 경기신용보증재단 이사장. /경기신보
경기신용보증재단의 모바일 비대면 보증 플랫폼 '이지원(Easy-One)'이 도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전주기 경영 파트너로 안착하고 있다.

시석중 경기신보 이사장은 6일 진행된 아시아투데이와 인터뷰에서 "단순 유동성 공급 창구에서 벗어나 보증 사후관리와 셀프 경영진단, 실무 교육까지 한곳에 담아낸 최근의 고도화 작업이 현장에서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며 이지원 혁신의 배경과 도내 기업 자생력 강화를 위한 청사진을 밝혔다.

다음은 시 이사장과 일문일답.

이지원의 기능이 대폭 개편됐는데, 그 배경은 무엇인가

"보증을 이용하는 소상공인과 기업 입장에선 자금을 조달한 뒤가 진짜 시작이다. 만기 관리부터 기한연장, 대환보증 검토는 물론 매출·비용 분석 등 경영 전반을 챙겨야 지속 가능한 성장이 가능하다.

하지만 생업에 바쁜 소상공인들이 일일이 지점을 찾거나 전문 경영 컨설팅을 받기는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 이에 지난 10월 26일, 이지원을 개편해 금융 지원에 머물지 않고 사후관리와 경영 역량 강화까지 유기적으로 연계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

가장 큰 변화는 '마이페이지' 기능 강화다. 이제 고객은 앱 안에서 자신의 보증 이용 내역과 진행 상태를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다. 특히 만기가 도래했을 때 필요한 기한연장이나 대환보증 등 보증 이후의 후속 업무를 일정 요건만 충족하면 영업점 방문 없이 비대면으로 완결할 수 있다. 보증을 신청할 때뿐만 아니라 보증을 유지·관리하는 전 과정에서 시간과 비용 부담을 획기적으로 덜어낸 셈이다."

기업이 스스로 상태를 점검하는 '셀프 경영진단' 서비스도 눈에 띈다

"외부 전문 신용평가기관인 한국평가데이터(KoDATA)의 정밀 분석 시스템을 연계했다. 개인사업자 단독 대표의 경우 별도 복잡한 서류나 데이터를 입력할 필요 없이 정보 조회 동의 한 번으로 진단이 이뤄진다. 분석 결과는 일목요연하게 정제된 리포트 형태로 제공된다. 자금 상담을 받을 때는 물론, 평소에도 기업 스스로 경영 상태를 객관적으로 파악해 사업 방향을 점검하고 보완할 수 있도록 돕는다.

여기에 앱 내에서 곧바로 연결되는 온라인 교육 플랫폼 'G-캠퍼스'와의 연계를 통해 비금융 지원도 확대했다. 경영 진단으로 취약점을 파악했다면 이를 메울 수 있는 실무 역량이 뒷받침돼야 한다. G-캠퍼스에서는 창업 기초부터 최신 마케팅, 세무 실무 등 사업 운영에 필수적인 지식을 전액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별도의 오프라인 교육장에 갈 필요 없이 사업장이나 이동 중에도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들을 수 있어 생업과 학습의 병행이 가능하다."

앞으로 경기신보가 지향하는 지원 모델과 향후 계획은 뭔가

"보증을 통해 긴급한 유동성을 공급하는 것은 공공금융의 기본 책무다. 하지만 궁극적인 목표는 도내 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위기를 딛고 스스로 자생력을 갖추도록 돕는 것이다.

이지원은 단순한 신청 창구가 아니라 기업의 라이프사이클 전반을 함께하는 든든한 동반자가 될 것이다. 앞으로도 금융과 비금융 서비스 간 경계를 허물고 현장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보완·확대해 나가겠다."
엄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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