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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런 유니버스 페스티벌 2026 주관사인 피치스에 따르면 당초 오는 27일 금요일 개최 예정이었던 런 유니버스 페스티벌 2026은 하루 뒤인 28일 토요일로 변경됐다. 피치스는 애스턴 마틴 아람코 F1 팀과의 협의 끝에 더 많은 관람객이 참여할 수 있도록 일정을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행사는 강원 인제군 인제스피디움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번 일정 변경을 두고 예매자들의 불만은 이어지고 있다. 이미 27일 일정에 맞춰 연차를 사용하고 교통편과 숙소를 예약한 관람객들이 적지 않은 상황에서 주최 측이 예매 이후 개최일을 변경했다는 지적이다.
온라인에서는 "티켓을 예매하기 전에 일정을 조정했어야 하는 것 아니냐", "연차와 숙소까지 준비했는데 갑작스럽게 날짜를 바꾸는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 "지난해와 달라진 것이 없다" 등 비판적인 반응이 이어졌다.
일정 변경에 따라 기존 예매 티켓은 28일에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변경된 날짜에 참석하기 어려운 예매자는 11월 26일 오후 5시까지 수수료 없이 전액 환불받을 수 있다.
피치스는 일정 변경에 따른 추가 보상안도 발표했다. 11월 5일 오후 1시 기준 예매를 완료한 관람객에게 티켓 1장당 동반인 1명의 무료 입장을 제공한다.
2만원 상당 식음료 바우처도 제공한다. 티켓 1매당 1만원권 바우처 2장으로, 현장 식음료 입점 업체에서 사용할 수 있다. 환불한 예매자는 혜택 대상에서 제외된다.
교통과 숙박 관련 변경·취소 조건도 안내했다. 공식 셔틀은 오는 20일까지 수수료 없이 변경하거나 취소할 수 있으며, 인제스피디움 호텔과 콘도는 오는 10일까지 위약금 없이 예약을 변경하거나 취소할 수 있다.
이에 여인택 피치스 대표는 별도 사과문을 통해 일정 변경 과정에서 기존 예매자들의 상황을 충분히 고려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여 대표는 "금요일에 맞춰 어렵게 시간을 내고 일정을 준비해 주신 분들께 변경의 배경과 그에 따른 안내를 충분히 설명드리지 못한 채 공지를 전했다"며 "판단도, 전달 방식도 부족했다. 그 책임은 대표인 저에게 있다"고 사과했다.
그는 올해 행사 준비 과정에서 애스턴 마틴 아람코 F1 팀의 차량 운용 인력 일정까지 조율해야 했으며 당초 주말 개최가 어려워 평일인 27일로 일정을 확정했다고 해명했다. 이후 협의 과정에서 주말 개최가 가능해지면서 행사일을 변경하게 됐다는 것이다.
이어 "이미 금요일에 맞춰 연차를 내고 교통과 숙소를 준비해 주신 분들, 금요일에만 시간을 낼 수 있었던 분들의 상황을 먼저 살피지 못했다"며 "행사 준비 과정의 어려움 역시 이 잘못을 덜어주는 이유가 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런 유니버스 페스티벌은 지난해에도 오토바이가 관중석을 들이받는 안전 사고 등 운영 미숙으로 관람객들의 질타를 받았다.
당시 피치스는 입장 혼잡과 안전 설비 미흡, 사고 발생 등에 대해 사과하고 운영 및 안전 체계를 전면 개편하겠다고 약속했다.
피치스는 이번 일정 변경과 관련한 관람객들의 지적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남은 기간 행사 준비와 안내에 만전을 기하겠다는 입장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제시카 호킨스의 F1 데모 주행을 비롯해 F1 차량 2대 전시, F1 피트스톱 챌린지, 오프로드와 서킷 택시, 레저카트 체험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기존에 발표된 프로그램은 일정 변경에도 변동 없이 운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