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불광동 스토킹 살인’ 60대 혐의 인정…“대화 중 화나 살해”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61106010002642

글자크기

닫기

김태훈 기자

승인 : 2026. 11. 06. 17:16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범행 후 수면제 복용 진술…경찰, 구속영장 신청 방침
clip20261106171101
서울 은평경찰서. /아시아투데이DB
서울 은평구 불광동에서 전 연인을 살해한 60대 남성이 경찰 조사에서 범행을 인정했다.

서울 은평경찰서는 살인 혐의를 받는 60대 남성 A씨가 1차 피의자 조사에서 "전 연인과 대화 중 시비가 붙어 화가 나 살해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고 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5일 서울 은평구 불광동 자신의 주거지에서 과거 연인 관계였던 70대 여성 B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범행 이후 숨진 B씨 옆에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된 A씨는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다가 이날 퇴원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범행 후 수면제를 복용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B씨는 2024년 9월부터 A씨의 스토킹 범죄를 네 차례 신고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지난 7월 접근금지 조치를 어기고 B씨의 집을 찾아가 목을 조른 혐의로 긴급체포되기도 했다.

당시 경찰은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검찰(현 공소청)은 A씨의 건강 상태와 보완수사 필요성 등을 이유로 영장을 청구하지 않았다. 이후 A씨는 구치소 유치와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 등 잠정조치를 받았으며, 전자장치 부착 기간이 종료된 지 2주 만에 이번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은 이날 오전 B씨에 대한 부검을 진행했다. 경찰은 A씨의 구체적인 범행 경위와 동기를 조사하는 한편 이날 중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김태훈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