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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관악은]“인파 몰리는 신림역 일대 쾌적해지면 시민 모두의 이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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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영 기자

승인 : 2026. 11. 08.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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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희 구로구청장과 주민·상인 100여명 환경정비
"깨끗한 거리 주민들 작은 실천 없으면 성공할 수 없어"
상인 "내 가게 앞 깔끔해지면 장사도 잘될것 같아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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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희 관악구청장이 지난 6일 오후 별빛내린천 수변무대에서 열린 '신림역 환경정비 실천 캠페인'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관악구
"신림역은 많은 주민과 방문객이 오가는 관악구의 대표적인 생활 중심지다. 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공간인 만큼, 깨끗하고 쾌적한 거리를 만드는 것은 우리 모두가 함께해야 할 중요한 일이다."

지난 6일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별빛내린천 수변무대에서 열린 '신림역 환경정비 실천 캠페인'에서 "아무리 훌륭한 청소 정책을 마련하더라도 주민의 참여와 실천이 없다면 깨끗한 도시를 만드는 데 한계가 있다"며 "쓰레기를 정해진 시간과 장소에 배출하고, 재활용품을 올바르게 분리하며, 내 집과 내 점포 앞을 스스로 살피는 작은 실천이 모일 때 우리 동네가 달라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 캠페인은 단순히 거리를 청소하는 데 그치지 않고, 주민과 행정이 함께 깨끗한 관악을 만들어 가겠다는 의지를 다지는 자리"라며 "이 자리를 계기로 신림역 주변부터 깨끗한 변화가 시작돼 관악구 곳곳으로 확산되기를 바란다. 올바른 분리배출과 생활폐기물 감량을 실천하고, 서로 배려하며 함께 가꾸는 청소 문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캠페인은 '깨끗한 거리, 쾌적한 신림역'을 주제로 박 구청장을 비롯해 신림역 인근 지역 상인과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유동인구가 많은 신림역 일대의 청결도를 높이고, 지역 상인과 주민들이 일상 속 환경정비에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현장에서 박 구청장과 참가자들은 신림동·신원동·서원동 3개 조로 나뉘어 신림역 인근 거리와 골목길을 정비했다. 박 구청장은 이날 서원동 주민들과 함께 신림역 인근의 환경 정비 활동에 참여해 직접 쓰레기를 수거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엄학종씨(74·신림동)는 "관악구 주민들이 모여 평소 느끼던 환경정비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구청장과 함께 뜻깊은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어 좋았다"며 "구청의 적극적인 정화 활동 덕분에 지역 거리가 한층 깨끗해지긴 했지만 '우리 동네는 우리가 깨끗히 만들어야 한다'는 인식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신원동에 거주하는 김지숙씨(49) 역시 "평소 아이들과 수변무대 주변을 다닐 때마다 늘 깨끗하게 정리돼 있어 참 좋다고 생각했다"며 "마침 이런 캠페인이 열린다는 소식에 힘을 보태고 싶어 참여하게 됐다. 앞으로 지역 동호회나 교회 등과 연계해 활동을 확대한다면 더욱 좋을 것 같다. 실제로 많은 교회에서도 환경 정화 활동을 펼치고 있는 만큼, 함께 연대한다면 큰 시너지가 날 것"이라고 밝혔다.

관악구는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신림역 일대의 환경정비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고, 주민과 상인이 스스로 생활 주변을 깨끗하게 관리하는 자율적인 청소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박 구청장은 "청소행정 분야는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 없이는 결코 성공할 수 없다"며 "특히 신림동·신원동 일대는 유동인구가 많아 관악구의 대표적인 생활 중심지 역할을 하고 있지만, 야간만 되면 무분별하게 버려지는 담배꽁초와 쓰레기로 인해 몸살을 앓고 있다. 이에 성숙한 시민의식을 고취하고, 주민들이 환경정비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이번 캠페인을 기획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주민과 인근 상인들의 마음에 '내 집 앞, 내 점포는 내가 관리한다'는 인식을 심어주고 싶다"며 "쓰레기가 하루 종일 거리에 굴러다니면 도시 미관을 저해할 뿐만 아니라 지역 청결도 크게 떨어뜨리기 때문에, 올바른 분리배출과 정시배출 제도를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주민들과 함께 더욱 쾌적한 거리를 만들어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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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희 관악구청장이 지난 6일 오후 신림역 인근 골목길에서 지역 주민들과 함께 쓰레기를 수거하며 청소를 하고 있다./관악구
박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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