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주식시장 변동성으로 한치 앞을 내다 볼 수 없는 상황에서는 자유로운 전환이 가능한 엄브렐러펀드가 효과적 투자수단이 될 수 있다.
엄브렐러펀드는 전환형 펀드의 일종으로 우산살처럼 하나의 모(母)펀드 아래 성격이 다른 여러 개의 자(子)펀드로 구성돼 있다.
이 펀드는 국내 시장이 좋으면 국내펀드에 투자했다가 해외시장이 좋으면 해외펀드에 투자할 수 있다. 특히 주식시장이 좋지 않으면 리버스펀드(주가가 하락할수록 수익이 나는 펀드)나 채권형 펀드로 전환해 하락장에서도 수익을 올릴 수 있다.
리버스 펀드는 주가 하락에 베팅을 하는 선물 매도계약에 투자하는 방식으로 주가 하락기에 이익을 낸다. .
또 환매수수료 부담 없이 1년에 12회까지 전환이 가능하며 최근에는 회수 제한없이 전환이 가능한 펀드도 있다. 운용보수나 판매보수도 일반 주식형펀드보다 저렴하다.
현재 국내 증권사에서 판매되는 주요 엄브렐러 펀드로는 한국투자증권의 ‘한국투자 크루즈 U 5.6 엄브렐러 펀드’가 있다. 이 상품은 주가 상승시에 수익이 발생하는 인덱스펀드와 주가 하락시 유리한 리버스 펀드, 시장 예측이 불확실한 경우를 대비한 채권혼합 펀드로 구성돼 있다.
우리투자증권은 ‘마이스타일 엄브렐러 펀드’를 판매하고 있다. 이 상품은 마이 신종 머니마켓펀드(MMF)와 마이 불마켓 혼합형(인덱스 펀드), 마이 베어마켓 혼합형(리버스 인덱스펀드)으로 구성돼 있다.
삼성증권은 ‘삼성 당신을 위한 신 연금 엄브렐러펀드’를 판매하고 있다. 이 펀드는 글로벌시장에 투자하는 펀드, 신흥시장에 투자하는 펀드, 국내시장에 투자하는 펀드 등으로 구성돼 있다.
김종석 우리투자증권 부장은 “엄브렐러펀드는 변동성 장세를 대비하는 좋은 투자수단”이라며 “다만 자칫 전환타이밍을 놓치면 큰 손해를 볼 수 있어 기존 편드의 위험분산차원에서 접근하는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