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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집마련+] 블루칩 풍년…아껴뒀던 청약통장 꺼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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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정 기자

승인 : 2009. 11. 03. 05:04

이달 분양시장은 청약통장 가입자들에겐 풍년이 될 전망이다.

지난해 11월(3만7753가구)보다도 1만가구 가까이 물량이 증가해 청약할 수 있는 선택의 폭이 넓어진데다 이번 달부터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지역에서 청약통장 가입자들이 도전해 볼 만한 알짜 단지들이 봇물을 이룰 전망이기 때문이다.

3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11월 청약통장 가입자가 청약할 수 있는 아파트(임대 포함)는 전국 82곳, 총 4만5984가구로 조사됐다.

◇ 전용면적 85㎡초과 청약예금 가입자 = 동부건설은 서울 용산구 동자4구역에 도심복합단지 컨셉으로 주상복합 아파트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서울’ 278가구를 선보인다.

서울 청약예금통장 기준으로 △159~164㎡ 1000만원 △181~307㎡ 1500만원 가입자가 청약할 수 있다. KCC건설은 남양주시 별내지구 A10블록에 131~197㎡ 679가구를 분양한다.

최근에 분양된 단지들의 분양가를 감안하면 예상 분양가는 3.3㎡당 1100만~1200만원으로 예상된다.

대우건설은 청라지구 A8블록에 126~377㎡ 751가구를 공급한다. 인천시 청약예금을 기준으로 △126㎡ 400만원 △149~155㎡ 700만원 △185~283㎡ 1000만원 통장을 사용할 수 있다.

◇ 청약부금 및 전용면적 85㎡이하 청약예금 가입자 = 삼성물산은 대림산업과의 컨소시엄을 통해 서대문구 북가좌동 144의 5번지 일대 가재울3구역을 재개발해 2664가구 중 672가구를 일반에 공급할 계획이다.

이 중 87~112㎡ 394가구가 청약부금 및 전용면적 85㎡이하 청약예금 가입자 대상물량으로 분양가상한제 적용을 받지 않아 계약 후 바로 전매가 가능하다.

고양시 삼송지구 첫 분양도 이달 시작될 예정인 가운데 호반건설은 삼송지구 A-22블록에 110㎡ 1505가구의 대규모 단지를 풀어놓는다.

◇ 청약저축 가입자 = 한국토지주택공사는 광교신도시 A4블록에 98㎡ 108가구,112㎡ 358가구 등 총 466가구를 선보인다.

모두 청약저축 대상이고 수원시와 용인시 거주자에게 30%,나머지 70%는 수도권 거주자에게 물량이 배정된다.

경기도시공사도 김포시 한강신도시 Ab-1블록과 Ab-7블록에 각각 1167가구,1382가구의 분양을 앞두고 있다.

전매 제한기간은 계약일로부터 3년이며 김포시 거주자에게 30%,그 외 수도권 거주자에게 70%가 공급된다.
고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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