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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와이번스는 29일 김광현이 올 시즌 기록한 탈삼진 한 개당 10만원을 적립해 불우한 심장병 어린이를 돕는 '사랑의 에이스' 프로그램으로 1830만 원(탈삼진 183개)을 조성 부천 세종병원에 전달했다.
김광현은 2009년 부천 세종병원에 심장병 어린이를 위한 후원금 1000만 원을 전달한 것을 시작으로, 불우한 심장병 어린이들을 더 돕고 싶다는 의사를 밝힘에 따라 시행됐다.
김광현은 "올해 내가 잡은 삼진으로 한 아이가 수술을 받을 수 있어서 기분이 좋고, 앞으로도 더 좋은 성적을 거두어 더 많은 어린이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SK는 정유경 양의 가족을 내년 시즌 개막전에 문학야구장으로 초청, 야구 관람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