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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대표팀은 22일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첫 소집훈련에서 소집 명단 23명 중 절반을 살짝 넘는 15명의 선수와 훈련을 시작했다.
전력의 핵심 선수들은 보이지 않았다. 구자철(22·볼프스부르크), 기성용(22·셀틱), 지동원(20·전남) 등 홍명보팀 주축 상당수가 조광래 감독의 부름을 받아 A대표팀으로 건너갔기 때문.
이밖에 석현준(20·아약스), 이용재(20·낭트), 김귀현(21·벨레스) 등 해외파 3총사의 경우 전원 지각 합류한다. 대학생 5명도 남해에서 열리고 있는 대학선수권 출전 문제로 첫 훈련에 참여하지 못했다.
훈련 또한 반쪽짜리로 진행됐다. 총 1시간30분간 진행된 첫 훈련에서 1시간여 동안을 몸풀기용 패싱게임에 할애했다.
지난해 말 열린 광저우 아시안게임 이후 처음 소집한 자리인 만큼 서로 발을 맞춰보는 과정이 필요했지만, 15명만으로는 제대로 된 훈련 진행이 힘들었다. 막판 30분 정도 측면 위주의 공격 전술을 점검하는 수준에 그쳤다.
홍명보 감독은 "올림픽 예선을 앞두고 6월 1일 예정된 평가전에는 베스트 멤버들을 기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그 전 4~5월에는 대학선수들 위주로 일주일에 2~3일씩 소집훈련을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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