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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위 팀 간 대결에서 이틀 연속 패한 롯데는 꼴찌로 추락했고 한화는 롯데와 넥센을 거푸 제치고 8위에서 6위로 두 계단 올라섰다.
이틀 연속 역전패한 롯데는 지난해 4월25일 이후 361일 만에 처음 단독 꼴찌로 떨어졌다.
잠실구장에서는 김동주가 통산 6번째 1000타점을 기록하며 두산의 8-1 대승을 이끌었다. 두산은 김선우의 눈부신 호투 속에 4번 김동주가 3타점, 5번 최준석은 4타점을 뽑으며 공격을 주도했다.
◇대전(한화 4-1 롯데) = 롯데 장원준은 6회까지 무실점으로 한화 타선을 꽁꽁 묵었다. 하지만 장원준이 내려가자 상황은 급격히 변했다. 바뀐 투수 김사율은 아웃카운트 하나 잡지 못하고 3안타와 볼넷 1개로 4실점했다.
한화는 0-1로 뒤진 7회말 신경현이 볼넷, 고동진이 중전안타를 치자 오선진도 좌전안타를 날려 1-1을 만들었다.
계속된 공격에서 강동우와 김경언의 연속안타가 이어져 3-1로 앞선 한화는 1사 뒤 최진행도 중전안타를 날려 4-1로 달아나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롯데 선발 장원준은 6이닝을 4안타 무실점으로 막았지만, 불펜투수가 승리를 날려버렸다.
반면 한화 선발 양훈은 비록 승패를 기록하지 못했지만 5이닝을 3안타 1실점으로 막았고 세 번째 투수 박정진은 1.2이닝을 2안타 무실점으로 처리해 시즌 첫 승을 올렸다.
◇대구(삼성 4-3 KIA) = 선발 차우찬에 이어 권오준-권혁-정현욱-오승환이 이어 던진 삼성 투수진을 KIA가 넘어서지 못했다. 삼성은 1-1로 맞선 3회말 2사 만루에서 조영훈이 우월 2루타로 주자들을 모두 불러들여 4-1로 앞섰다. 반격에 나선 KIA는 5회 이범호가 솔로홈런을 날렸고 6회에는 상대 실책 속에 1점을 만회해 3-4로 따라붙었다. 하지만 거기서 끝이었다. 삼성 마무리 오승환은 9회를 삼자범퇴로 막아 5세이브를 올렸다.
◇잠실(두산 8-1 넥센)= 두산의 김동주가 1000타점의 고지에 올랐다. 김동주는 5회 1사 만루의 찬스에서 주자들을 모두 불러들이는 우중간 2루타를 날리며 통산 6번째 대기록을 세웠다. 두산은 계속된 공격에서 최준석도 우월 2루타, 이원석은 중전안타를 날려 6-0으로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다.
7회에는 최준석이 다시 2타점 2루타를 날려 쐐기를 박았다.
6회까지 무안타에 허덕인 넥센은 8회초 강병식이 2루타로 1점을 뽑아 영패를 면했다.
두산 선발 김선우는 7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완벽하게 막았다.
◇문학(SK 5-1 LG)= SK 이승호가 '친정' LG에 패배를 안겼다. SK는 2회 LG 선발 벤자민 주키치의 폭투와 보크로 선취점을 올린 뒤 박정권이 우전안타를 날려 2-0으로 앞섰다. 3회에는 정근우의 2루타로 1점을 보탰다.
LG는 4회초 조인성이 중월 솔로아치를 그려 1점을 만회했으나 SK는 공수교대 뒤 최정이 좌월 1점홈런으로 응수했다. 5회에는 조동화가 스트라이크 아웃 낫아웃으로 출루하자 또 정근우가 좌선상 2루타를 터뜨려 5-1로 점수 차를 벌렸다.
LG는 9회초 무사 1,3루의 기회를 잡았으나 끝내 후속타가 터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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