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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환자 61%가 혈압관리 부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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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용 기자

승인 : 2011. 08. 31. 14:58

[아시아투데이=이순용 기자] 대한당뇨병학회(이사장 박성우)는 당뇨병 환자 3,936명을 대상으로 고혈압 관리 실태를 조사한 결과 61.3%가 목표 혈압을 달성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환자 중에는 57.8%만 치료제 복용을 통해 고혈압을 관리하고 있었는데, 이 가운데 ARB(안지오텐신 수용체 길항제) 계열의 치료제를 먹는 환자가 68.8%를 차지했다.

당뇨병 환자 2,591명에 대한 ‘나쁜 콜레스테롤(LDL)’ 수치 측정에서도 93.6%의 환자가 고지혈증 초고위험군으로 분석됐으며, 64.1%는 LDL 콜레스테롤 목표치를 달성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학회는 설명했다.

당뇨병 환자에게 고혈압, 고지혈증 등의 질환 관리가 중요한 것은 심근경색 등의 심혈관계 합병증을 가속화할 수 있는 가능성 때문이다. 당뇨병 치료지침의 혈압 가이드라인은 130/80㎜Hg 미만이며, LDL 콜레스테롤 농도는 100㎎/㎗ 미만(경우에 따라 70㎎/㎗ 미만)이다.

학회 박성우 이사장(강북삼성병원 내분비내과 교수)은 “당뇨병 환자는 심혈관계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는 고혈압, 고지혈증 등의 질환에 관심을 두지 않으면 더 큰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면서 “당뇨병 진단시 혈당 강하뿐 아니라 심혈관 질환 등의 합병증을 초기부터 적극적으로 관리, 치료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이순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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