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의 자료에 의하면 지난 10년(2001~2010)동안 척추병증이 약 5.09배 증가해 가장 많이 증가한 질환 중 하나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허리뼈 및 골반의 염좌나 탈구도 4.39배 증가했다.
좌식생활환경, IT기기를 사용하며 취하는 잘못된 자세 등이 주된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하지만 작은 변화로 기울어가는 척추 건강을 되살릴 수도 있다.
필요한 것은 오직 수건 한 장과 척추 건강을 지키려는 의지다.
◆회사에서, 학교에서, 전철에서. 척추에 해로운 자세가 하루 종일 = 척추는 척추 뼈, 척추 뼈 사이의 말랑한 디스크, 그리고 수많은 근육과 인대로 이루어져 있다.
척추자체에는 혈관이 없기 때문에 역학적 움직임을 통해서 디스크는 수분과 양분을 공급받아야 한다.
그런데 한 자리에 '고정되어 있는 자세'는 원한 활 영양공급을 저해하고 척추를 늙게 만든다.
특히 오래 앉아 있는 자세와 목을 앞으로 뺀 거북목 자세가 가장 대표적이다.
척추관절전문 안산 튼튼병원 이진훈 원장은 "앉은 자세는 서 있을 때보다 약 3배의 부하가 척추에 가해진다. 더불어 양다리로 무게를 분산할 수 없기 때문에 무게가 요추로 쏠리게 된다. 최근 요추부근에 허리디스크 환자가 급증하는 원인이다.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즐길 때 취하게 되는 목을 앞으로 쭉 뺀 자세 역시 목 주변의 인대와 근육에 과도한 무게를 부하하고 경직되게 만들어 목의 C자 곡선을 해친다"고 설명한다.
문제는 잘못된 자세가 하루 종일 지속된다는 것이다.
하루에 8시간 이상을 앉아서 생활하고 교통수단을 이용할 때면 항상 핸드폰에 시선을 고정한 채 이동하고 있다.
잘못된 자세를 오래 취하면 처음에는 근육이 긴장하는 근육통이 주로 발생하다가, 신체가 변형되기 시작하면서 보상작용으로 인해 골반의 높낮이가 달라지거나 척추가 휘는 변화가 나타나고 이 변화는 디스크나 척추관 협착증의 원인이 된다.
◆집에서도, 회사에서도 간단하게 수건 한 장으로 = 요통이 나타난다고 해도 생활동선을 바꾸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에 생활속에서 자주 움직이고 흐트러진 척추 근육의 로 틀어진 척추의 밸런스를 맞추는 것이 좋다.
여기엔 수건이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는데 수건을 접어서 척추나 목에 받치면 척추보조기구의 역할을 하면서 요통도 줄여줄 수 있다.
1. 만성적인 목통증에 효과적인 수건 견인법 = 누운 상태로 수건을 김밥형태로 돌돌 말아 환자의 후두골(뒤통수와 목의 연결부위)아래 받친다.
수건의 양 끝단을 잡고, 약 10~15도 각도로 아주 천천히 부드럽게 30초 정도 당겨준다. 약 15~20회 반복한다.
-견인을 할 때 수건의 양끝단의 균형을 잘 잡는 것이 중요하다.
-너무 강하게 당기거나 15~20도 이상 높이지 않도록 한다.
-환자는 목과 어깨의 힘을 빼는 것이 중요하다.
(디스크를 극복하는 사람들에서 수건으로 검색하면 나옴)
2. 흐트러진 허리의 중심을 잡아 주는 수건 지지대 = 수건을 직경 이센티 두께로 말아 바닥에 놓고 누운 상태에서 선골과 제 5번 요추의 연결부분(허리에서 쏙 들어간 부분)에 수건이 닿도록 위치를 조정한다.
누워서 1분쯤 지나면 수건의 위치를 수건의 직경쯤 위로 움직여 또 다시 1분정도 누워 있는다. 이런식으로 위장부근까지 천천히 올려준다.
3.다리 꼬고 앉는 버릇있을 때 좋은 골반 받치기 = 골반의 불균형은 한쪽은 위로 올라가서 생길 수 있는 만큼, 수건을 받쳐 불균형을 바로 잡아 주면 골반 위의 척추가 올바르게 정렬되어 요통을 예방할 수 있다.
두 다리를 각도 45도로 벌리고 앉아 보통 다리를 꼬고 앉았을 때 위로 올리는 다리의 엉덩이 아래 두께 2센치 정도로 접은 수건 등을 깔아서 골반을 수평으로 만든다.
그러나 급성 목디스크나, 척추염이 있는 경우에는 오히려 상태를 악화시킬 수가 있기 때문에 상황에 맞게 적용해야 한다.
더불어 엉덩이에 수건을 깔고 앉는 자세는 골반이 불균형 상태일 때 시도하면 좋은 방법으로 골반의 균형이 잘 맞는데도 불구하고 위와 같은 방법을 사용하면 오히려 골반이 불균형해 질 수 있으므로 현명하게 적용할 필요가 있다.
한편 6주 이상의 보존적 치료에도 효과가 없고, 일상생활이 불편이 되는 심한 요통이 있다면, 감압신경성형술이 도움이 될 수 있다.
감압신경 성형술은 비수술 침습치료의 일종으로 빠른 시술과 회복에 장점이 있다.
약 1.06mm의 특수 카테터(주사바늘)를 꼬리뼈로 삽입해 약물을 환부에 직접 주입해 신경 주변의 유착을 떨어뜨려 신경의 압박을 감소시키고 염증을 가라앉히며. 수술할 단계는 아니지만 요통이 심한 급성요통 환자, 허리디스크, 척추관 협착증 등에 효과적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