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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첫 발탁’…홍명보호, 브라질-말리전 출전 선수 명단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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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보현 기자

승인 : 2013. 09. 30. 11:51

 기성용(24·선덜랜드)이 홍명보호에 첫 승선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30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브라질(10월 12일·서울월드컵경기장) 및 말리(10월 15일·천안종합운동장) 평가전에 나설 25명의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기존과 크게 다르지 않은 이번 명단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기성용의 합류다.

기성용은 지난 7월 최강희(전북 현대) 전 대표팀 감독에 대한 비난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올려 논란에 휩싸인 뒤 계속 대표팀 명단에서 빠졌다. 

지난 3월 카타르와의 2014년 브라질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5차전은 기성용의 마지막 경기였다. 기성용은 처음으로 홍 감독의 지휘를 받게 됐다. 중원에서 공수를 조율하는 키 플레이어 역할을 소화할 것으로 보인다.

홍 감독은 기성용의 발탁에 대해 "기성용이 지난 일에 대해 많은 반성과 후회를 하고 있다"며 "기성용의 컨디션이 점점 올라오고 있는 만큼 경기장에서 자신의 가치를 팬들에게 보여줘야 할 때"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최근 대표팀의 원톱 공격수 부재 논란 속에 발탁이 조심스럽게 점쳐진 박주영은 홍 감독의 선수 선발 원칙인 '소속팀 경기 출전'이라는 잣대를 맞추지 못해 또 한 번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홍 감독은 공격수 자원으로 이근호(28·상주) 지동원(22·선덜랜드) 구자철(24·볼프스부르크)을 선택했다. 이번에도 K리그 클래식에서 15골로 득점 2위를 달리는 ‘장신 스트라이커’ 김신욱(25·울산)은 고배를 마셨다.

측면 공격수 자리에는 손흥민(21·레버쿠젠)과 이청용(25·볼턴)이 재발탁됐고 고요한(23), 김태환(24), 윤일록(20·이상 서울) 등 ‘서울 3인방’도 선택됐다. 중원 자원에는 이명주(포항), 박종우(부산)가 선택됐다. 

포백(4-back)으로는 곽태휘(32·알 샤밥)가 다시 호출됐고 홍정호(24·아우크스부르크) 황석호(24·히로시마) 김영권(22·광저우) 등 중앙수비 자원과 박주호(28·마인츠) 윤석영(23·퀸즈파크 레인저스) 이용(26·울산) 김창수(27·가시와) 등이 측면 수비수로 발탁됐다. 동아시안컵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준 ’젊은피’ 김진수(20·니가타)도 재발탁돼 왼쪽 측면에서 주전 경쟁의 기회를 얻었다.

무한 경쟁 체제로 돌입한 골키퍼 부문에서는 정성룡(27·수원)과 김승규(22·울산)가 연이어 이름을 올린 가운데 이범영(24·부산)이 이름을 올렸다.

선수들은 8일 경기도 파주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모인다. 8일 해외파들이 먼저 모이고, K리그 선수들은 리그 경기 후에 9~10일 이틀에 걸쳐 합류할 예정이다.


◇ 브라질 및 말리 평가전 출전선수 명단(25명)

▲ GK = 정성룡(수원) 김승규(울산) 이범영(부산)
▲ DF = 박주호(마인츠) 윤석영(퀸스파크 레인저스) 김진수(니가타) 김영권(광저우) 홍정호(제주) 황석호(히로시마) 곽태휘(알 샤밥) 이용(울산) 김창수(가시와 레이솔)
▲ MF = 김보경(카디프시티) 손흥민(레버쿠젠) 기성용(선덜랜드) 이명주(포항) 한국영(쇼난) 박종우(부산) 이청용(볼턴) 고요한 윤일록(이상 서울) 김태환(성남)
▲ FW = 구자철(볼프스부르크) 지동원(선덜랜드) 이근호(상주)

황보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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