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화 ‘설국열차’, ‘변호인’, ‘감시자들’ 등이 홍콩국제영화제인 제8회 아시안필름어워드(Asian Film Awards, 이하 AFA)에 노미네이트 됐다.
AFA는 11일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후보작들을 공개했다. 한국영화는 ‘설국열차’, ‘변호인’을 비롯해 ‘감시자들’, ‘관상’ 등이 각기 다른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봉준호 감독의 ‘설국열차’는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미술상, 의술상 등 5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됐다. 봉 감독은 감독상 후보에 올라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의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일대종사’ 왕가위 감독, ‘일로일로’의 안소니 첸 감독 등 유명 감독과 경쟁한다.
‘변호인’은 남우주연상, 여우조연상, 신인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극중 주연을 맡은 송강호를 비롯해 김희애, 임시완이 후보자다. 임시완은 스크린 데뷔작 ‘변호인’을 통해 처음으로 신인상 후보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감시자들’은 여우주연상, 남우조연상 외에 촬영상, 편집상 등에 노미네이트 됐다. 여우주연상 후보 한효주는 ‘일대종사’ 장쯔이와 ‘안녕 계곡’ 마키 요코와 경쟁한다. 남우조연상 정우성은 ‘동경가족’ 츠마부키 사토시와 ‘행복한 사전’의 오다기리 조와 맞붙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