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인범 칼럼] 남북 GP철수, 군사적 대치서 평화가는 첫 걸음

    1953년 7월 27일 아침 10시, 한국전쟁을 중지시키는 정전협정이 서명된다. 그리고 그로부터 12시간 후에 정전협정이 발효돼 3년이 넘게 일진일퇴의 공방이 계속된 전쟁이 중지됐다. 정전협정은 양측 간에 무려 2년이 넘게 진행됐다. 159차례의 본 회담과 179차례의 분과위원회 회담..
  • [전인범 칼럼] '군인은 절대로 정치에 개입해서는 안된다'

    존 케이 싱글러브(John Kirk Singlaub) 전 주한미군 참모장(예비역 육군 소장)과 인터뷰를 했다. 올해로 97살이 되는 싱글러브 장군은 1977년 지미 카터 미 대통령의 주한미군 철수를 반대하다가 전역한 인물이다. 한국에게는 ‘고마운 미군’으로 기억되는 분이다. 한국에 대한..
  • [전인범 칼럼] '7·27 미군 유해송환' 남·북·미 신뢰회복 첫걸음

    오늘날 대부분의 국가는 전쟁터에서 싸우다 숨진 동료의 시신을 전장에 그대로 남겨 두지 않는다. 군인들의 사기에 악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미군의 경우는 더욱 그러하다. 미군은 동료 시신 위에 다른 시신을 올려 놓는 것도 법으로 금지하고 있을 정도이다. 미군이 유해 송환을 본격적으로 관심..
  • [전인범 칼럼] "김정은 국무위원장님, 시험 잘 보시기 바랍니다"

    2018년 6월 12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만남은 역사적 사건이다. 북한 정권이 생긴 이래 오랜 적대 관계이다. 더 나아가 북한의 거친 언사로는 ‘철천지 원수’ 인 미 대통령과 이른바 백두혈통의 ‘최고존엄’의 만남은 그 자체가 하나의 사건이다. 뿐만..
  • [전인범 칼럼] 문재인·김정은 '판문점선언' 북·미 정상회담 '긍정 신호탄' 기대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4월 27일 오전 9시 29분 남북 공동경비구역(JSA) 판문점 군사분계선(MDL)을 넘어 문재인 대통령과 악수했다. 남북 정상이 만나는 장면을 보면서 형언하기 어려울 정도로 국제정치의 아이러니와 반전을 절감했다. 한반도 정전체제로 인한 냉전과 대립이라는 엄연..
  • [전인범 칼럼] '한반도 비핵화' 한국·북한·미국 '현실적 해법' 절실하다

    4·27 남북 정상회담을 앞두고 한국은 물론 관련국들의 기대와 우려 속에 한반도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대다수의 기대는 이번 정상회담이 한반도 평화정착의 새로운 모멘텀이 될 것이며, 남북한이 실질적으로 평화롭게 공존 할 수 있는 절호의 계기로 보고 있기 때문이다. 반면 가장 큰 우..
  • [전인범 칼럼] '한반도 평화' 남·북·미 정상 이번 기회 놓치면 안된다

    필자는 1주일 전에 남쪽 대표단의 방북에 즈음해 남북 대화의 문을 열기 위해서는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이른바 ‘통큰 결단’이 무엇보다 필요한 시점이라고 촉구했었다. 그것이 우연이든 당연이든 간에 결과적으로 2018년 3월 5일 김 위원장은 우리 대표단의 손에 3차 남북정상회담 개..
  • [전인범 칼럼] 대북특사단 역할과 북한의 '통 큰 노력' 절실하다

    평창 겨울패럴림픽이 아직 남아 있지만 날씨와 지역적 여건 등 여러 가지 우려와 염려에도 평창 겨울올림픽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평창 올림픽의 감동과 잔상은 이제 스포츠를 통한 국제정치로 그 막이 바뀌고 있다. 국제정치는 스포츠와는 여러 가지 면에서 다르다. 역학관계가 다르고 각국의..
  • [전인범 칼럼] '평창 평화올림픽' 위한 남북한과 미국의 노력

    북한의 핵 개발과 장거리 미사일 발사, 그리고 미국의 강경한 대응으로 한반도를 중심으로 세계는 긴장의 연속이었다. 유엔(UN)의 경제제재 속에서 한반도 긴장 상태는 돌파구가 보이지 않는 듯했다. 게다가 북한이 올림픽 하루 전날 북한인민군 창군 기념식을 연다는 얘기와 함께 주한 미국대사..
  • [전인범 칼럼] 북한, 지금 해서는 안될 '3NO' 알아야 한다

    미국 워싱턴의 날씨가 이렇게 추운지는 이번에 처음 느꼈다. 심지어 비행기까지 얼어붙어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었지만 그래도 지난 몇 주 간 미국과 영국의 싱크탱크와 미 육군과 공군, 영국의 군 부대 등을 둘러본 것은 의미가 컸다. 그들의 여러 가지 얘기를 들었고 내 견해도 자연스레 전달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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