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기사

  • 北 김정은 찬양 뮤비에 수백만원 호가 일제 악기…제재위반 정황

    북한 당국이 최근 공개한 선전가요 뮤직비도에 고가의 일본산 악기가 쓰였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2006년 북한의 제1차 핵실험에 대응해 채택한 대북 제재 결의 1718에 따라 북한으로 부터 사치품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30일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미국의 소셜미디어 '레딧'에 게시된 글을 인용해 북한 선전가요 '친근한 어버이' 뮤직비디오에 일본 악기제조 회사 '코르그'와 '롤랜드'의 신시사이저가 쓰였다. 코..

  • 국정원 "北, 무인기 이용 후방테러 감행 가능성 농후"

    국가정보원(국정원)은 향후 북한이 무인기 패러글라이더 등을 활용해 후방 침투를 시도할 가능성이 농후하다고 30일 밝혔다. 30일 국정원이 발간한 '2023년 테러정세와 2024년 전망' 책자에 따르면 북한과 하마스 간 군사훈련, 전술교류 등 연계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실제로 하마스 한글이 식별되는 부품이 사용된 하마스 조직원의 무기사진을 공개한 바 있다. 이와 관련 국정원은 "북한이 과거 총선 시기마다 개입을 기도한 점을 고려할 때 이번에도..

  • 尹, 앙골라 대통령과 정상회담…"우호 관계 지속 발전"

    윤석열 대통령은 30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앙 로렌쑤 앙골라 대통령과 첫 정상회담을 열고 무역, 보건, 치안 등 여러 분야에서 실질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앙골라 대통령의 양자 방한은 2001년 이후 23년 만이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한·앙골라 정상회담에서 "이번 방한은 23년 만의 앙골라 대통령 방한이라는 점에서 더욱 각별하다"며 "특히 탁월한 리더십과 국민적 지지를 바탕으로 앙골라 발전과 아프리카 안정을 이..

  • 조국 "민주당, 확고한 협력 관계이자 생산적 경쟁관계"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30일 당직자들에게 "조국혁신당은 진보와 개혁 과제를 위해 더불어민주당과 '확고한 협력 관계'이자 '생산적 경쟁 관계'임을 유념해달라"고 당부했다. 조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동 당사에서 열린 첫 사무처 당직자 조회에서 "조국혁신당은 창당도, 선거도 민주당 도움을 받지 않았다. 우리는 민주당의 위성정당이 아니었고 앞으로도 아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창당도 선거도 여의도 문법이 아니라 국민만 믿고 진행했음을 명심해..

  • 홍준표, 이철규 연일 저격 "패장 내세워?…사람 그리 없나"

    홍준표 대구시장이 '친윤'으로 꼽히는 이철규 국민의힘 의원의 차기 원내대표 출마설을 두고 쓴소리를 쏟아냈다. 홍 시장은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들러리 세워 원내대표를 노리고 있나? 주축이 영남인데 영남만 배제하고 정당 되겠나"라며 직격했다. 그는 "도대체 사람이 그리 없냐"며 "패장(敗將)을 내세워 또 한 번 망쳐야 되겠나. 가만 두고 볼려니 해도해도 너무한다"고 불편함을 드러냈다. 홍 시장은 이어 "좌시천리, 입시만리(坐視天里 立視萬里·..

  • 日 '라인야후' 지분 매각 압박…외교부 "네이버 요청 전적 협조"

    정부는 일본 총무성이 라인야후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를 두고 네이버 자본관계를 재검토하란 입장을 내린 데 대해 네이버 측 요청을 전적으로 존중해 지원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외교부는 이날 관련 사태에 대한 대변인실 입장을 통해 "이번 사안과 관련해 정부는 네이버 측과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앞서 일본 총무성은 지난달 라인야후가 시스템 업무를 위탁한 네이버에 과도하게 의존해 사이버 보안 대책을 충분히 마련하지 않았다면서 '네이버..

  • 후임 총리 언급 안 한 尹·李…대통령실, 독자 인선 가닥

    대통령실이 한덕수 국무총리 후임 인선을 독자적으로 진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당초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29일 회담에서 총리 인선과 관련한 이야기가 오갈 것으로 관측됐지만 예상과 달리 특별한 논의는 오가지 않았다. 이 때문에 대통령실이 자체적으로 총리 인선에 나서기로 방향을 잡은 것으로 보인다. 30일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후임 총리 인선 진행 방향을 묻는 질문에 "독자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과 이..

  • 에이치시티, 美 FDA 의료기기 지정시험기관 최초 등록

    에이치시티는 지난 24일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 지정시험기관 최초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의료기기 적합성 인정제도 (ASCA: Accreditation Scheme for Conformity Assessment) 지정시험기관으로 등록됐다고 30일 밝혔다. ASCA 지정시험기관 제도는 美 FDA가 미국 내 환자들이 보다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고품질 의료기기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2022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제도다. 허봉재 에이치시..

  • 윤재옥 "영수회담, 여야 협치 첫걸음…의료개혁 이제 공통의 과제"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겸 당 대표 권한대행은 30일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영수회담에 대해 "여야 협치라는 어려운 여정의 첫걸음을 내딛었다"고 평가했다. 윤 권한대행은 "어제 두 시간 넘게 진행된 영수회담은 21대 국회 내내 평행선만 달리던 여야가 협치로 나아갈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대통령과 제1야당의 대표가 직접 서로의 생각을 확인했다는 것으로 적지 않은 의미를 가진다"며 "..

  • 한동훈, 전당대회 연기 부탁설에 "전혀 사실아냐" 일축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30일 본지에 일각에서 주장하는 '전당대회 연기 부탁설'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신평 변호사는 전날 YTN라디오에서 "한 전 위원장이 전당대회를 가능한 연기해 달라는 말을 측근 국회의원들에게 했다는 말을 전해들었다"고 주장한 바 있다. 신 변호사는 또 "한 전 위원장은 제가 보는 한 가능하면 전당대회에 참여하려고, 당 대표를 되려는 뜻을 갖고 있을 것"이라고도 추측했다. 한 전 위원장은..

  • 한총리 "우리 경제, 성장 모멘텀 확보…온전히 민간이 주도"

    한덕수 국무총리는 30일 1분기 경제성장률이 전년 대비 1.3%, 전년 동기 대비 3.4% 성장한 것과 관련해 "여러 대내외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리 경제의 성장 모멘텀을 확보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한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1분기 이룬 민간 주도 성장을 높이 평가하면서 이 같이 말했다. 한 총리는 "'성장의 질' 또한 양호하다"면서 "1.3% 성장률 가운데 민간 기여도가 1.3% 전체를 차지..

  • 안철수 "의대증원 1년 유예-단계적 증원이 해법" 재차 강조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30일 "올해는 (의대) 정원 규모를 현행대로 선발하고, 내년부터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자료를 근거로 의대 증원규모와 시리를 정하는 방법 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안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의대정원의 단계적 증원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그래야 전공의의 절반 정도, 그리고 의대생들이 복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의대교수 출신으로 의료계 사정에 밝은 인물이다. 그동안 정부의 의대 증원 문제에는 공감을 표하면..

  • 윤재옥 "韓 사퇴 18일만에 다시 시작…원내대표 선거는 미룰 수도"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겸 당 대표 권한대행은 30일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사퇴 후 18일만에 지도부를 재구성하고 다시 시작할 채비를 갖췄다"고 밝혔다. 윤 권한대행은 전날 황우여 상임고문을 신임 비대위원장으로 지명하고 당선자 총회에서 추인을 받았다. 윤 권한대행은 "황우여 신임 비대위원장은 덕망과 인품을 갖추신 분이고 그를 바탕으로 다양한 의견 조정과 중재에도 능하신 분이어서 적임자라고 생각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5선 의원 출신으로서..

  • 홍익표 "5월 2일 채 상병 특검법·전세사기 특별법 처리할 것"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30일 "5월 2일 본회의는 반드시 열어야 한다"며 "본회의에 해병대 장병 순직 사건과 관련된 특검법과 전세사기 특별법은 반드시 처리돼야 한다"고 밝혔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국회법의 규정대로, 국민의 명령대로 정부·여당이 책임 있는 자세로 5월 임시회에 적극 협조해줄 것을 부탁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아울러 "이것을 처리하지 않으면 21대 국회는 정말 국민들에게 면목이 없게 될..

  • '치안격화 아이티' 5월부로 여행경보 4단계…방문시 처벌

    정부는 다음달 1일 오전 0시부터 최근 치안이 악화된 아이티, 미얀마 라카인주를 4단계 '여행금지'를 발령하기로 했다. 30일 외교부에 따르면 아이티는 2021년 7월 모이즈 대통령 암살 이후 혼란 정세 국면이 지속되고 있다. 최근에는 반정부 시위 격화를 비롯한 갱단의 유혈 폭동 등 불안정한 치안이 이어지고 있다. 이와 관련, 외교부는 "아이티는 지난 3월 무장갱단이 폭력사태를 주도해 교도소 습격 등 수도를 중심으로 치안 상황이 급격히 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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