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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日 독도영유권 주장 교과서 검정 통과에 한목소리 규탄

여야, 日 독도영유권 주장 교과서 검정 통과에 한목소리 규탄

기사승인 2015. 04. 06.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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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역사를 왜곡하는 국가 친구 없다"
새정치 "한일 국교 정상화 50주년에 찬물 끼얹어"
여야는 6일 일본이 우리의 고유 영토인 독도에 대한 부당한 영유권 주장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은 중학교 교과서 검정을 통과시킨 데 대해 유감을 표명하며 일본 정부의 자성을 촉구했다.

김영우 새누리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일본의 역사왜곡이 일본 정치권을 뛰어넘어 미래세대까지 확대되는 것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다”면서 “역사를 잊은 국가는 미래가 없으며, 역사를 왜곡하는 국가는 친구가 없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영록 새정치민주연합 수석대변인도 이날 브리핑에서 “일부 교과서에 ‘한국이 독도를 불법 점거 중’이라는 표현까지 넣었다고 하니 갈수록 노골적인 독도 도발에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며 “이번 결정은 광복 70주년이자 한일국교 정상화 50주년이 되는 뜻 깊은 해를 맞아 기대했던 양국관계 정상화에 찬물을 끼얹는 일”이라고 비판했다.

김영록 대변인은 이어 “아베 정권이 역사왜곡과 독도 도발을 멈추지 않는 한 경색된 한일 관계 회복은 요원한 일이 될 것”이라며 “박근혜 정부는 끊이지 않는 아베정권의 역사왜곡과 도발에 무대책으로 일관하며 외교무능을 드러내지 말고 엄중하고 단호하게 대응할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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