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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확산…안철수 ‘토크쇼’ 등 각종 행사 줄줄이 연기

메르스 확산…안철수 ‘토크쇼’ 등 각종 행사 줄줄이 연기

기사승인 2015. 06. 05.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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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확산 추이 보면서 개최 일자 다시 결정"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여파로 인해 기존에 잡혀있던 각종 기관·단체들의 행사·토론회 등이 5일 줄줄이 연기되고 있다.

안철수 전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의 싱크탱크인 정책네트워크 ‘내일’(소장 정연호)은 메르스 사태의 여파로 창립 2주년 기념행사를 무기 연기했다. 당초 ‘내일’은 이날 오후 6시 국회 의원회관에서 후원회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원의 밤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었다.

안 전 대표도 토크쇼에 참석, ‘새정치’를 주제로 즉석토론을 하기로 돼 있었다. 내일 측은 공식 홈페이지에 “메르스 사태의 확산에 따라 부득이하게 (행사를) 연기하게 됐다”며 “사태가 진정된 후 다시 추진하겠다”고 했다.

한국자유총연맹이 6일 열기로 했던 청소년 통일준비 아카데미 마지막 강연도 연기됐다. 연맹 측은 “메르스 확산 추이를 봐 가면서 통일준비 아카데미 마지막 강연 개최 일자를 다시 정하겠다”고 말했다.

자유총연맹은 지난달 9일부터 매주 토요일 고교생들을 대상으로 통일준비 아카데미를 연 데 이어 6일 마지막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었다. 허준영 자유총연맹 회장의 격려사와 강철환 자유총연맹 이북5도지부 회장의 ‘김정은 체제 현황과 통일전략’ 강연 등이 잡혀 있었다.

아울러 정부 무상원조 전담기관인 한국국제협력단(코이카)이 오는 8일 열기로 했던 ‘월드프렌즈코리아(WFK) 영월통합교육원’ 글로벌인재양성센터 개원식과 ‘2015 WFK 해외봉사단 발대식’ 행사도 연기됐다.

개원식 행사에 앞서 열기로 했던 ‘코이카·강원도·영월군 간 업무협조 약정’(MOU) 체결식도 마찬가지로 연기됐다.

코이카 측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구체적인 개원식 및 발대식 행사 일정은 앞으로 메르스 감염의 추이를 보면서 관계기관과 협의를 통해 결정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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