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보건복지부(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메르스 퇴원율은 21.6%를 기록했다.
기존 확진자 중 52번째 · 60번째 · 99번째 · 105번째 · 113번째 · 115번째 환자 등 6명이 전날 퇴원했다. 이들은 항생제 및 항바이러스제 투여, 대증요법 등을 통한 치료를 받았다. 이후 발열 등 호흡기 증상이 호전돼 2차례 메르스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타나 완치 판정을 받았다.
현재까지 퇴원자 36명 중 남성은 23명, 여성은 13명으로 집계됐다. 연령별로는 40대 14명, 50대 8명, 60대 5명, 20대·30대·70대가 각각 3명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