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금호타이어에 따르면 ‘또로’와 ‘로로’ 영상 광고는 배우가 직접 탈을 쓰고 연기하는 방식으로 촬영됐다. 광고 속 또로와 로로의 모든 움직임은 사람이 직접 연기한 것이라는 말이다. 눈·코·입 등 세부적인 부분과 음향은 그래픽 효과를 넣었다.
금호타이어는 지난 2011년부터 타이어를 은유적으로 형상화한 캐릭터 또로를 TV와 CGV 극장 광고(비상대피도 광고) 등에 활용하고 있다. 또로의 여자친구 로로의 이름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공모를 통해 정해졌다. 로로는 길을 나타내는 한자(路)와 영어(Road)의 합성어다. 또로와 로로의 이름을 합치면 타이어가 굴러가는 소리 ‘또로로로’가 된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금호타이어의 브랜드 인지도와 호감도를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