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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그때] ‘그리운 그 얼굴’ 이산가족의 날(8월 12일)

[오늘, 그때] ‘그리운 그 얼굴’ 이산가족의 날(8월 12일)

기사승인 2015. 08. 12.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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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복지간에는 입술에 붙은 밥알도 무겁다는 말이 있죠. 심한 더위에 몸이 지쳐서 사소한 일도 힘들다는 말인데요. 오늘은 그 무더운 여름날로 꼽히는 삼복말복입니다. 8월도 이제 중순으로 접어들었고 선선한 가을이 코앞으로 다가왔는데요.

 

그렇다면 과거 ‘오늘’은 어떤 일이 일어났을까요? 1982년 오늘 남북 이산가족찾기 운동 촉진을 위해 ‘이산가족의 날’로 지정됐다. 남북 이산가족찾기 운동을 시작한 대한적십자의 취지를 다지며 이산가족 당사자들이 스스로 잃어버린 고향과 가족을 찾는 일에 적극적으로 나서기 위해 만들어진 날이라고 하는데요.

 

또 다른 1642년 오늘은 사회 수업시간에 익숙하게 들어왔던 영국청교도 혁명이 발발했고 1949년 오늘은 전쟁포로, 전쟁및 기타 무력 분쟁이 발생했을 때 부상자, 포로 등을 보호하기 위해 규정한 제네바 협약이 체결됐다.

 

안타까운 사고들도 있었는데요, 1985년 오늘은 일본항공 123편이 군마현에 추락해 탑승객 524명 중 520명이 사망해 단일 항공 사고로는 최악의 사건으로 기록되고 있죠. 2000년 오늘은 러시아 해군 소속 핵잠수함 쿠르스크호가 바렌츠해에서 침몰해 승무원 118명 전원이 사망했다.

 

1909년 오늘은 심훈의 대표 소설 상록수의 모델이자 일제강점기의 교육자 최용신과 1912년 오늘은 독립운동가 이자 안중근의 5촌 조카인 안춘생이 탄생했다.

 

2010년 오늘은 한국 역사 처음의 남성 패션디자이너 앙드레 김과 1848년 오늘은 세계 최초의 여객 철도용 기관차 로커모션호의 발명자인 영국의 발명가 조지 스티븐슨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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