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그때] 우리나라 최초 전기회사, 불을 밝히다 ‘한양성 점등’(8월 17일)

 9월, 대학교 개강을 앞두고많은 대학생들이 수강신청으로 분주하다. 수강신청뿐 만이 아니라 대학가 앞은 ‘방 전쟁’이라 불리는 '월세 경쟁'이 치열해 개강을 앞둔 대학생들의 마음이 더욱 무거워지고 있다.  

 

그렇다면 과거 ‘오늘’은 어떤 일이 일어났을까? 1901년 오늘, 한양성 내 첫 전등점등식이 거행됐다. 1898년 1월에 설립된 ‘한성전기회사’는 우리나라 최초의 전기회사로 고종을 비롯한 황실 권력층이 산업진흥정책의 일환으로 근대화 노선을 추구하며 만들어진 회사로 한양성 첫 점등식에 일조했다.

 

또 1958년 오늘, 미국 공군이 달 탐사선 ‘파이어니어 0호’를 발사했고 1970년 오늘 소비에트 연방의 탐사선 ‘베네라 7호’가 최초로 금성 표면 착륙에 성공했다. 베네라 7호의 금성 착륙은 지구 외의 행성 착륙에 성공한 첫 탐사선으로 기록된다. 그리고 1807년 오늘 미국 발명가 로버트 풀턴이 최초의 증기선 ‘클레몬트호’ 시운전에 성공했다.

 

1601년 오늘은 수학 미적분학에서 이용되는 여러 방법을 창안한 프랑스의 변호사이자 수학자인 피에르 드 페르마가 1925년 오늘은 중국의 3대주석 장쩌민이 탄생했다.

 

1975년 오늘, 월간종합교양지 ‘사상계’의 발행인이자 독립운동가인 ‘장준하’와 1987년 오늘은나치 독일의 부총통을 역임한 아돌프 히틀러의 부관 ‘루돌프 발터 리하르트 헤스’가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