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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 여수 등 3개 사업장 노조, 임금교섭 회사에 위임

롯데케미칼 여수 등 3개 사업장 노조, 임금교섭 회사에 위임

기사승인 2016. 08. 12.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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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 ci
롯데케미칼 노동조합(여수·대산·울산)은 2016년도 임금교섭을 회사 측에 위임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12일 밝혔다. 3개 사업장 노조 전체가 임금교섭을 회사에 위임한 것은 1976년 창사 이래 처음이다.

노조 측은 “최근 그룹과 회사가 처한 엄중한 상황을 노사가 힘을 모아 극복하기 위한 결정”이라며 “이번 결정이 당면한 회사의 위기를 극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회사 측은 “힘든 시기에 위기 극복을 위한 동반자가 되어준 노조의 대승적 결단에 진심으로 감사를 표한다”고 답했다.

롯데케미칼은 지난해 6월 ‘창조적 노사문화 선포식’을 열어 △경영권과 노동권 존중 △소통을 통한 문제 해결 △지속가능 경영을 위한 성장 목표 인식 △창조적 노사문화 가치실현 등 4개 부문의 노사헌장을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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