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4개 공원서 공연·전시·영화·마술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 운영
| 여의도 물빛무대 | 0 | 지난 4월 여의도 물빛무대에서 열린 ‘2016 한강공감콘서트’에서 오케스트라단이 연주를 선보이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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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추석 연휴에 시민들이 한강에서 즐길 수 있는 공연과 전시 등 다양한 ‘한가위 맞이 문화행사’를 마련했다고 4일 밝혔다.
여의도 물빛무대에서는 16일 오후 7시 김성원 재즈밴드 공연이 열린 후 8시부터 영화 ‘카모메식당’이 상영되며 17일 오후 7~8시에는 피아니스트 문아람의 공연이, 18일에는 나인오의 공연이 펼쳐진다.
뚝섬한강공원 청담대교 하부에 위치한 자벌레 1층 통로에서는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2시까지 ‘제3회 도시사진전-한강의 재발견’이 진행된다.
멘토작가와 시민작가가 함께 한강 둘레길에서 촬영한 출품작 중 선별된 100여작이 전시되며 한강의 옛 사진과 오늘날의 사진을 비교하며 관람할 수 있으며 18일까지 열린다.
광진교 8번가 전시장에서는 추석 당일인 15일 오후 7시 ‘누리예술단’의 국악 공연, 17일 오후 7시30분 ‘미쓰밋밋’의 어쿠스틱 공연, 18일 오후 8시 마술사 김만중의 매직콘서트가 진행된다.
반포 세빛섬 내 솔빛섬에서는 고흐·고갱·르누아르·모네 등 ‘빛의 마술사’로 불리운 인상파 거장들의 작품을 한 자리에서 관람할 수 있는 ‘헬로아티스트전(展)’이 열린다.
전시는 화~일요일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 월요일은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관람할 수 있으며 입장료는 성인기준 1만5000원이다.
이상국 시 한강사업본부 총무부장은 “민족대명절 추석을 맞이해 온 가족이 함께 한강에 마련된 다양한 전시와 공연을 즐기면서 멋진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