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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5일 G7 도쿄 국회의장 회의(1~3일) 계기로 한국을 방문한 캐나다 제프 리건 하원의장을 비롯한 3명의 하원의원단과 한-캐 FTA 및 양국 간 경제협력 전반에 대해 논의했다.
주 장관은 “한-캐 FTA가 지난해 1월 발효이후 2년차에 접어든 올 해, 양국 교역량이 전년동기 대비(7월 기준) 상승으로 전환한 것은 양국 FTA가 순조롭게 순항 중에 있음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발효 3년차인 내년은 소형차, 냉장고, 의료용기기, 기계류 등이 무관세 혜택을 볼 것”이라며 “양국이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의회차원에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주 장관과 리건 하원의장은 캐나다의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비준 동향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청정에너지 분야에서의 기술협력, 공동 R&D 투자 등 에너지 신산업 분야에서의 협력 확대 방안 등을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