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2호선 서울대입구역에서 열차 출입문과 승강장 안전문(스크린도어)에 잇따라 문제가 발생했다.
20일 서울메트로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29분께 서울대입구역에 정차한 열차 기관실에 출입문 이상 표시등이 켜졌다. 기관사는 안전 조치를 위해 승객을 모두 내리도록 했다.
문래역에서 메트로 기동검수반이 조사한 결과 이 열차 문 사이에 돌멩이가 낀 것이 문제로 드러났다. 돌멩이가 제거된 뒤 열차는 정상운행을 재개했다.
또 10여분이 지난 오후 6시41분께는 역시 서울대입구역에서 스크린도어 2곳이 닫히지 않는 사고가 발생했다.
한편 메트로는 오후 7시20분께 문제가 된 스크린도어를 수리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