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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 못이룬 12일간의 연극의 열기’ 밀양여름공연예술축제 “지방공연 축제 입지 다졌다”

‘잠 못이룬 12일간의 연극의 열기’ 밀양여름공연예술축제 “지방공연 축제 입지 다졌다”

기사승인 2017. 08. 06.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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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여름공연예술축제 12일 간의 열기 속에 52편 114회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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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연극촌을 찾은 관객들이 공연을 관람하기위해 긴 대열을 유지한체 입장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밀양여름공연예술축제는 연극마니아 들에게 한 여름밤 잠 못 이루게 했다 /오성환 기자
사진설명 : 밀양연극촌이 자랑하는 850석 규모 동양최대 야외극장인 성벽극장. 하용부 밀양연극촌장이 지난 5일 연희단거리패의 ‘억척어멈과 그의 자식들’ 공연 전을 객석을 꽉 매운 관중들 앞에서 인삿말을 하고 있다. /오성환 기자

밀양/아시아투데이 오성환 기자 = ‘연극, 그 변화의 힘! 대중과 만나다’라는 주제로 지난달 26일부터 6일까지 열린 제17회 밀양여름공연예술축제가 1만8000여명에 달하는 관객이 공연을 관람하는 등 우리나라 지역 공연축제로서 입지를 확고히 다졌다.

6일 밀양연극촌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국내외 작품 52편 114회 공연이 밀양아리랑아트센터, 밀양연극촌 극장 등에서 열려, 지역에서는 쉽게 볼 수 없던 대중적이면서도 수준 높은 작품을 선보이며 ‘대중과 공감을 이끌어 낸 축제’라는 평가를 받았다.

문화예술 공연 전용시스템을 구축한 밀양아리랑아트센터는 개막작 ‘완득이’를 시작으로 극단 가마골의 ‘홍도야 울지마라’ 등 총 4편, 8회의 수준 높은 공연을 통해 지방 공연축제의 저변을 확대시키는데 기여했다.

또 밀양연극촌의 6개 공연장에서는 ‘아리랑’을 비롯한 폐막작 ‘억척어멈과 그의 자식들’ 등 총 36편의 작품을 공연했고, 프린지 공연도 밀양연극촌, 해천 공연장, 밀양역 야외무대, 관아에서 매일 동시다발적으로 펼쳐져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특히 무료 프린지공연에는 지역 극단과 단체를 참여시키고 연극, 음악, 춤, 전통, 마임, 퍼포먼스 등 다양한 공연을 자유롭게 선보여 관람객들이 쉽게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아울러 밀양백중놀이, 감내게줄당기기, 법흥상원놀이, 음악밴드 통키하우스, 밀양 비보이팀 공연 등 전통과 현대가 산재한 공연을 통해 축제브랜드 가치도 제고했다.

축제 기간 중의 폭염과 소나기는 연극 마니아들의 열기를 식히지 못했다. 밀양아리랑아트센터 무대에 올랐던 4편의 8회 공연은 모두 매진을 기록했고, 2년 만에 동양최대 규모로 재개관한 밀양연극촌의 성벽극장은 야외 공연의 진수를 선사해 관람객의 찬사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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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연극촌이 자랑하는 850석 규모 동양최대 야외극장인 성벽극장. 하용부 밀양연극촌장이 지난 5일 연희단거리패의 ‘억척어멈과 그의 자식들’ 공연 전을 객석을 꽉 매운 관중들 앞에서 인삿말을 하고 있다. /오성환 기자
이번 축제는 여러 가지 할인제를 도입했다. 밀양지역 시설 및 상품 이용 영수증 제출 시 2인 40% 할인제는 타 지역에서 온 관람객들에게 호응을 얻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박일호 시장은 “밀양여름공연예술축제를 프랑스 아비뇽페스티벌처럼 세계적인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면서 “열악한 환경의 밀양연극촌의 공연장도 최고의 시설로 만들고, 주변 경관개선과 편의시설 등도 확충해 밀양을 전국 최고의 공연축제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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