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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사박물관, 하반기 ‘토요 배리어프리 영화관’ 운영

서울역사박물관, 하반기 ‘토요 배리어프리 영화관’ 운영

기사승인 2017. 08. 26.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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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요원·천우희 등 배우들 목소리 담긴 5편 무료 상영…오늘은 ‘고녀석 맛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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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사박물관 ‘토요 배리어프리 영화관’ 홍보물. / 사진=서울시
서울역사박물관은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8~12월)에도 ‘토요 배리어프리 영화관’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매월 넷째 주 토요일 오후 2시 서울역사박물관 1층 강당에서 이요원과 천우희 등 배우들의 목소리가 담긴 배리어프리 영화를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26일 ‘고녀석 맛나겠다2: 함께라서 행복해’, 9월 23일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 10월 28일 ‘목소리의 형태’, 11월 25일 ‘빌리 엘리어트’, 12월 23일 ‘앙리앙리’를 상영한다.

배리어프리는 ‘장벽 없는 건축설계(barrier free design)’에 관한 보고서에서 유래한 말로 장애인들도 편하게 살아갈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물리적·제도적 장벽을 허물자는 뜻이다.

배리어프리 버전 영화는 기존영화에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화면해설과 청각장애인을 위한 한글자막을 넣어 만든 영화로 공유, 수지, 차태현 등 인기 배우들과 많은 감독들의 재능기부로 제작되고 있다.

송인호 서울역사박물관장은 “아이들과 함께하는 토요배리어프리 영화 관람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 구분 없이 벽을 허물고 더불어 사는 사회를 직접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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