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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21.7% 감소했지만, 트랙스와 말리부가 판매 호조를 이어가며 실적을 견인했다. 트랙스는 국내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장 확대와 새로운 연식변경 모델, 연비 등 꾸준한 입소문을 타고 판매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다.
트랙스는 지난달 내수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99% 증가한 1365대가 팔렸으며 출시 이후 총 110만8626대의 누적 판매량을 기록, 한국지엠 전 차종을 통틀어 국내외 시장 ‘최단 기간 최다 판매 모델’ 타이틀을 보유하게 됐다.
말리부의 국내 판매는 2474대로 전월 대비 5.4% 증가했다. 상품성 개선 모델 출시로 제3종 저공해 차량 인증을 획득한 말리부는 국내 중형 가솔린 모델 누적 판매 1위를 유지하고 있다.
한편 한국지엠은 지난달 3만1307대를 수출했다. 한국지엠의 1~8월 누적 판매는 총 36만1716대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