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lip20180517153129 | 0 | 17일 공군본부에서 이성용 공군참모차장(왼쪽)과 남민우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이사장이 청년장병 일자리 지원을 위한 교류협력 합의서를 체결했다. /사진=공군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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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이 17일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과 청년장병 일자리 지원을 위한 교류협력 합의서를 체결하고 청년실업난 해소에 팔을 걷어붙였다.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은 우리나라 벤처 1세대 멤버들이 2010년 12월 설립한 기업가정신 전문교육기관이다. 다수의 정부기관 및 기업·대학교들과 합의서를 체결하며 기업가정신 함양과 창업기반 조성에 노력해오고 있다.
두 기관은 이날 교류협력 합의서 체결에 따라 △장병 대상 기업가정신 및 창업교육 △창업 멘토링 △창업 경진대회 및 컨퍼런스 참가 지원 △전역장병 창업 및 취업 지원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전역 예정 장병을 대상으로 기업가정신 및 창업교육 특강 △공군 항공과학 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 기업가정신 스쿨 운영 △부대별 창업 동아리를 대상으로 창업 멘토링 등을 제공해 장병들에게 맞춤형 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다.
공군은 청년장병들의 일자리 마련을 위해 입대부터 전역 시까지 맞춤형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우선 모병 및 입대 단계에서는 전문특기병 등의 제도를 통해 개인의 직업전문성과 군복무가 연계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복무 중에는 장병들이 각종 시험응시와 학점취득, 진로교육을 통해 자기개발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전역을 앞둔 장병들에게는 기업 현장 프로그램 등에 참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공군본부 인재개발과장인 김대회 대령은 “이번 합의서 체결이 장병 개인에게는 취업과 창업을 통한 일자리 마련에 도움을 주고 국가적 차원에서는 심각한 청년실업난 해소에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