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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헝가리 침몰 유람선, 한국인 33명 탑승, 7명 사망, 19명 실종”

외교부 “헝가리 침몰 유람선, 한국인 33명 탑승, 7명 사망, 19명 실종”

기사승인 2019. 05. 30.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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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다뉴브강에서 유람선 침몰…구급차량 출동
29일(현지시간) 저녁 헝가리 수도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에서 유람선이 침몰한 직후 현장 인근에 구급 차량과 경찰 차량이 출동해 있다. 헝가리 국영방송은 유람선에는 한국인 관광객이 타고 있었으며 현재 사망자는 최소 7명이라고 보도했다. / 부다페스트 AFP=연합뉴스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에서 침몰한 유람선에 우리 국민 33명이 탑승해 이중 7명이 사망하고 19명이 실종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외교부는 30일 현지시간 29일 침몰한 유람선에 한국인 단체 관광객 33명이 탑승해 7명이 사망하고 7명이 구조됐다고 밝혔다. 실종자 19명에 대해서 현지 구조작업이 진행 중이다.

유람선에는 헝가리인 승무원 2명도 탑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헝가리 대사관은 현장대책반을 구성, 영사를 현장에 급파하고 헝가리 당국과 협조해 피해상황을 파악하는 한편 병원에 후송된 구조자를 지원하고 있다고 외교부는 밝혔다.

외교부는 여행사측과 향후 대책을 협의하는 등 영사조력을 지속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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