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솔터힐링 무궁화동산’ 조성 완료...무궁화 1800여주 식재

공창공원 일원에 조성된 ‘솔터힐링 무궁화동산’ 전경/제공=김포시

경기 김포시 장기동 고창공원 일원에 무궁화동산이 조성됐다.

김포시는 도심 생활권에서 무궁화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한강신도시에 위치한 고창공원(장기동 1888-14번지 일원)에 ‘솔터힐링 무궁화동산’ 조성을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조성된 무궁화동산은 산림청에서 추진한 ‘2019년 무궁화동산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된 것으로, 조성면적 5000㎡ 규모에 국비 5000만원을 포함 총예산 1억원을 투입해 조성을 마쳤다.

무궁화동산에는 나라꽃 무궁화 26품종 총 1800여 주를 식재했으며, 다양한 위치에서 감상할 수 있는 관찰로와 해설판을 함께 설치했다.

무궁화동산은 나라꽃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고취시키고, 인접 유아숲체험원과 연계한 산림교육학습의 장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조재국 시 공원녹지과장은 “이번 무궁화동산 조성이 나라꽃 무궁화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많은 시민들이 가까이 접할 수 있는 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무궁화의 보급과 관리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