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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홍종현 “사계절 가까이 동고동락한 모든 분들께 감사”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홍종현 “사계절 가까이 동고동락한 모든 분들께 감사”

기사승인 2019. 09. 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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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홍종현이 종영을 앞두고 가슴 뭉클한 종영 소감을 전했다.


22일 108회를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리는 KBS2 주말드라마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극본 조정선, 연출 김종창)은 전쟁 같은 하루 속에 애증의 관계가 돼버린 네 모녀의 이야기를 통해 이 시대를 힘겹게 살아내고 있는 모든 엄마와 딸들에게 위로를 전하는 드라마이다.


극중 홍종현은 흔히 ‘금수저’라고 불리는 재벌 2세이지만 자력으로 인생을 살아가는 열정적인 청년 ‘한태주’로 분해 열연을 펼쳤다. 


신분을 숨긴 채 한성 어패럴에 신입사원으로 입사해 인생의 동반자 강미리(김소연)를 만났고, 안방극장을 설레게 만드는 ‘사랑꾼’ 면모로 시청자들의 큰 환호를 불러일으켰다. 더불어, 사랑하는 여자와 가족을 지키기 위해서라면 물불을 가리지 않는 상남자의 모습까지 선보이며 새로운 ‘직진 연하남’ 캐릭터를 탄생시켰다.


또한,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사위’라는 호칭이 잘 어울릴 정도로 귀엽고 사랑스러운 사위의 매력도 선보였다. 연애 전부터 박선자(김해숙)를 끔찍이 생각하며 챙기는 모습, 자연스럽게 흘러나오는 애교로 장모님의 마음을 녹이는 모습 등 아내의 가족들까지 배려하는 면모로 5060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 뿐만 아니라 미리에 대한 모든 비밀이 밝혀진 후 갈등이 본격화되면서 보여준 절절하고 첨예한 감정 표현은 극의 몰입도를 배가시키며 많은 호평을 이끌어냈다.


이에 종영을 맞이한 홍종현은 “한겨울부터 시작해서 거의 사계절 가까이 함께 동고동락한 모든 배우분들과 스태프분들, 감독님, 작가님께 감사드린다. 이렇게 긴 호흡의 드라마는 처음이라 많이 서툴기도 했고 어려운 점도 있었는데 그때마다 주변 분들이 많이 도와주시고 이끌어주셔서 종영까지 무사히 올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또래의 배우들과 작업하는 드라마가 많았는데 이 드라마는 선생님들이 많이 등장하셨고 그래서 더 많이 배웠고 따뜻했던 현장이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처음부터 끝까지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을 사랑해주신 시청자분들께 제일 감사하다는 인사 전하고 싶고, 너무 많은 사랑을 보내주신 덕분에 재미있고 행복하게 연기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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