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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16일 생물테러에 대비 민·관·군·경 합동 모의 훈련 실시

성남시, 16일 생물테러에 대비 민·관·군·경 합동 모의 훈련 실시

기사승인 2019. 10. 15.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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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구보건소
성남시는 16일 생물테러에 대비한 민·관·군·경 합동 모의 훈련을 실시한다. 사진제공/성남시
경기 성남시는 오는 16일 오후 시청 광장에서 생물테러에 대비한 민·관·군·경 합동 모의 훈련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경기도 감염병관리지원단, 분당·중원경찰서, 분당소방서, 국군수도병원, 분당서울대병원, 분당제생병원 등 8개 기관 50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훈련은 아프리카 콩고민주공화국에 출장을 다녀온 회사원이 에볼라 바이러스병 확진자로 판정돼 감염병 확산 위기 경보가 발령된 상황을 가정해 이뤄진다.

이에 따라 성남시보건소 직원들은 레벨C보호복 착용 뒤 의심사례 역학조사 및 접촉자 관리를 하게 되며, 경기도 측은 의심 사례자, 접촉자 위험도 평가, 환자 분류, 음압 병상 배정을 요청한다.

또 경찰서는 CCTV확인, 소방서는 의심환자 이송, 각 병원은 음압 병상 환자 입원과 생물테러 응급실 증후군 감시 등 기관별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성남시 분당구보건소 관계자는 “테러 및 재난 상황은 예고 없이 찾아오기 때문에 위기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철저한 반복 훈련이 필요하다”며 “관계 기관과의 공조 대응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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