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창원시에 따르면 ‘하노이 기계전시회’에는 창원의 우수 중소기업 8개사가 참가해 창원시 공동관을 운영하고 3일간 5000명 이상이 방문했고 1900만달러의 비즈니스 성과 외에 꾸준한 기업 간 교류를 약속하는 MOU도 5건 성사됐다.
경제협력기관 방문에 따른 성과 도출과 베트남 상공회의소에서는 지금껏 쌓아 온 신뢰관계를 바탕으로 2020년도 상반기, 역대 최대 규모의 무역사절단 및 수출상담회 개최를 위해 협업할 것을 약속했다.
또 코트라 하노이무역관과는 베트남의 전략적 시장개척 방안을 논의하고 2020년에는 창원시와 첫 공동프로젝트 추진 합의와 베트남혁신기술원 및 부품소재산업지원협회 등을 방문해 기업 간 기술교류 협력 확대방안과 창원시의 우수한 투자유치 조건과 선도적인 로봇, 항공 등 첨단산업 등에 대해 적극 홍보했다.
시는 미·중 무역분쟁과 일본 수출규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의 수출 활성화를 위해 제3시장 개척에 적극 노력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베트남에는 이미 많은 한국 기업들이 진출해 있지만 중소기업들이 바로 뛰어들기에는 여전히 어려운 점이 많다”며 “우수한 창원의 중소기업들이 베트남에서 안정적으로 비즈니스를 영위할 수 있도록 창원시가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