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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 |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아내 정경심 동양대 교수의 구속영장실질심사를 맡은 송경호 영장전담 부장 판사가 화제다.
송경호 판사는 지난 10일 빅뱅 전 멤버 승리 카톡방 속 '경찰총장'으로 불린 윤모 총경에게 구속영장을 발부했던 인물로 당시 "범죄 혐의 상당 부분이 소명되고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면서 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다.
송 판사는 승리, 최종훈 , 정준영 등의 영장심사도 진행했으며 최종훈, 정준영 등은 모두 구속영장이 발부되기도 했다.
올해 5월에는 유튜버 김상진 씨에게 영장을 발부하기도 했다.
김씨는 앞서 윤석열 검찰총장이 서울중앙지검장이던 시절 그를 협박하며 실시간 방송을 해 공무집행방해와 폭력행위등처벌법상 공동협박, 상해 등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이외에도 송 판사는 올해 5월 삼성 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의혹과 관련해 증거인멸 교사 혐의를 받은 김태한 삼성바이오 대표이사에 대한 구속 영장을 기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