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유림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오롱글로벌의 3분기 실적은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수주와 분양 모두 양호한 성과를 기록하면서 향후 2~3년간의 실적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송 연구원은 “주택 부문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는 점은 여전히 유효한 투자포인트”라며 “분기배당 결정 등을 통해 최근에는 배당 매력까지 부각되고 있다”고 했다. 코오롱글로벌은 지난달 5일 분기배당 소식을 알린 바 있다.
송 연구원은 “올해 예상되는 연간 DPS(배당성향 약 17%) 350원 기준 시가배당률(종가 9080원)은 3.9% 수준”이라며 “ 2016년 흑자전환에 성공한 이후 매년 배당을 지급해온 만큼 앞으로도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배당은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