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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 서울 인터콘티넨탈 코엑스호텔서 공공조달 수출상담회

조달청, 서울 인터콘티넨탈 코엑스호텔서 공공조달 수출상담회

기사승인 2019. 11. 07.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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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 협약
정무경 조달청장(사진 오른쪽)이 ‘2019 공공조달 수출상담회에서 루마니아 보그단 푸시카스 조달청장과 조달협력 및 조달기업의 상호 진출을 지원하는 내용의 MOU를 체결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조달청
조달청은 국내 최대 해외조달 상담회인 ‘2019 공공조달 수출상담회’를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서울 인터콘티넨탈 코엑스 호텔에서 29개국 78개 해외 발주처, 바이어, 250개 국내기업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조달청과 외교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공동 주최하는 ‘공공조달 수출상담회’에서는 주요 해외 발주처 및 조달 벤더(중간유통업자)를 초청해 국내기업과 상담이 주선된다.

올해는 조달청, 외교부, KOTRA가 ‘팀 코리아(Team Korea)‘로 협업해 각 기관의 해외 네트워크와 전문성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행사인 ‘수출상담회’는 남부 덴마크 정부, 베트남 보건부, 아시아개발은행(ADB) 등 20개 국제기구 및 해외 발주처와 58개 바이어(구매자)를 대상으로 600여건의 수출 상담이 이뤄진다.

분야별로는 해외에서 경쟁력이 있는 정보기술(IT) 기반 전기전자(22개), 보건의료(14개) 부문에 기업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해외조달시장 설명회에서는 유엔 및 ADB 조달시장, 루마니아, 덴마크 및 러시아 조달시장 등 우리기업의 관심이 많은 지역 중심으로 해당기관의 담당자가 직접 설명회를 갖는다.

특히 20조원 규모의 유엔조달시장의 적극적인 공략을 위해 유엔아동기금(UNICEF), 유엔조달본부(UNPD), 유엔제네바사무국(UNOG) 및 유엔프로젝트조달기구(UNOPS) 담당자를 초청한 유엔조달 설명회 및 심화워크숍도 마련됐다.

또 해외조달시장 진출의 필수 요건인 ‘해외인증’에 대한 기업 관심을 반영해 산업기술시험원과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관계자를 초빙해 기업들의 인증 획득에 도움을 준다.

이날 개회식에 앞서 정무경 조달청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방한한 보그단 푸시카스 루마니아 조달청장과 두 기관간 조달협력 및 조달기업의 상호 진출을 지원하는 내용의 MOU를 체결했다.

정무경 조달청장은 개회사를 통해 “정부혁신 일환인 기관 간 협업으로 이뤄지는 행사여서 그 의미가 매우 크며 기술력 있는 우리기업이 해외조달시장에 뻗어나가는 데 시너지를 발휘할 것”이라며 “앞으로 조달기업의 우수제품들이 해외조달시장에서 한류를 이끌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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