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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각료회의를 앞두고 이같이 말하며 “중국은 내가 좋아하는 합의를 해야 할 것이다. 그들이 그렇게 하지 않는다면, 그걸로 끝이다(that‘s it)”고 밝혔다.
미국과 중국은 지난달 10~11일 제13차 고위급 무역 협상에서 ‘1단계 합의’에 상당한 진전을 이룬 바 있으나, 세부 협상 타결에는 난항을 겪고 있다.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은 이날 인디애나폴리스 지역 라디오와 인터뷰에서 홍콩 사태가 무역 합의를 어렵게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트럼프)대통령은 만약 폭력 사태가 있거나 이 문제가 적절하고 인도적으로 다뤄지지 않을 경우 중국과 합의가 매우 어려우리라는 것을 분명히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