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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국가생명윤리정책원에 따르면 현재까지 사전연명의료의향서 43만명, 연명의료계획서 3만명이 등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연명의료중단은 7만명이 이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전국적으로 373개소(135개 기관)의 등록기관에서 사전연명의료의향서를 작성할 수 있다.
이번에 제작된 홍보영상 ‘당신의 결정을 존중합니다’는 20초 공익광고 영상(윤유선 출연)과 3분 스토리 영상(신충식 출연)으로 구성돼 있다. 사회공헌으로 출연하는 두 배우는 연기자로서 평소 연명치료거부와 좋은 죽음에 대해 고민해 오던 차에 동 제도를 접하고 홍보영상에 출연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신충식씨는 “태어나는 것도 축복이지만 생의 마지막도 즐겁고 가치있는 마감을 해야 된다는 사실이 중요하기에 2018년 사전연명의료의향서를 가족과 함께 작성했다”고 말했다. 또 윤유선씨는 “제도 홍보를 통해 아름다운 삶의 마무리와 따뜻한 임종 문화가 정착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명희 국가생명윤리정책원 사무총장은 “앞으로도 국민들이 쉽고 편리하게 제도를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