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은채 연구원은 “한국 면세점 위주로 고가 사업이 회복되고 있다”며 “향후 중국 고가 화장품 시장 성장과 럭셔리 브랜드 포트폴리오 강화에 힘입어 중국 사업의 점진적 성장성 회복이 예상되고, 동남아 및 미주 사업 확대 등 해외 사업 성장이 주목된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2~3년간 설화수, 헤라 등 럭셔리 브랜드 유통망 확장과 대대적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어 중국내 빠른 럭셔리 사업 가시화와 주가 캐털리스트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2020년은 해외 사업에서 아세안 매출 비중이 매년 20% 이상의 증가율을 기록한 바 있다”며 “동남아와 미주 등 중국 외 지역으로의 다각화에 주목해 내년은 완만한 회복을 예상한다”고 덧붙쳤다.